가정형편 때문에 병원 가기가 부담스러운 저소득층을 위해 안양시와 의료기관이 손을 잡았다. 안양시와 호산나치과(대표 천지혜), e호산나치관(대표 구하라), 연세사랑병원(원장 고용곤)간에 저소득층 무료의료지원 협약식이 지난 6일 안양시청에서 이루어졌다. 협약식에 따라 두 치과의원은 시가 추천하는 최저생계비 120%이하인 차상위 계층을 포함한 저소득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로 충치치료를 해주고 월 1명에 대해서는 보철치료도 지원하게 된다. 특히 두 치과의원의 천지혜, 구하라 대표는 부부의사로 지난해 3월부터 저소득층 자녀를 무료 치료하기 시작해 192명이 혜택을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 관절전문 의료기관인 연세사랑병원 역시 저소득층 노인이나 1∼3등급 장애인 중 퇴행성관절염으로 인공관절 치환술을 요하는 환자에 대해 검사에서 수술 및 완치까지 무료 치료를 하게 된다. 또 대한불교 조계종 지장선원(주지 석현호)은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돕기에 써달라고 백미20키로 100포를 기탁했고, 한국석유공사(사장 강영원)에서 주유권과 연탄, 김장김치 등 4500만원 상당을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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