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스피치&리더십센터

스피치가 두렵지는 않습니까?

지역내일 2011-12-13 (수정 2011-12-13 오전 9:00:39)

스피치가 두렵지는 않습니까?

우리나라 성인남녀 10명 중 9명이 발표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그런데 발표불안을 극복하려면, 먼저 인원정복이 아니라?의식정복을 해야 한다. 떨림이나 불안 긴장은 인원에 많고 적음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그 대상을 얼마나 의식하고 부담을 느끼냐와 정비례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신입사원이 회사 사장님과 면담을 할 때는 단 한 분 앞이지만 지나치게?부담을 느끼는 것이다.
또한 가장 호감을 갖고 있는 이성에게 프러포즈를 할 때는 어떠한가? 평소에 잘 하던 말조차도 버벅거리며, 등에는 식은땀이 나는 경험들을 했을 것이다. 반대로 수백 명 앞에서도전혀 발표 불안이나 긴장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그 대상이 5-6살 된 유치원에 다니는 어린이들 앞에서 발표를 한다고 가정할 때 당신이라면 떨리겠는가? 이처럼 발표불안은 청중의 인원을 정복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의식을 정복해야 되는 것이다.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굴로 가듯이 자신의 의식을 정복하기 위해서는 의식이 되고 부담을?주는 장소나 대상을 찾아서 행동으로 부딪쳐 보는 것이 의식정복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다.
당신에게 가장 의식이 되는 대상은 누구인가? 이성인가, 회사의 상사인가, 아니면 교수님! 그리고 부담이 느껴지는 장소는? 강의실인가? 아니면 회의실인가? 아무튼 좋다. 그 장소와?대상에게 접근하여 인사도 하고 칭찬도 해주면서 무언가 표현을 하면서 자신이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는 의식의 안테나를 무디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자신의 의식만 정복되면 청중이 백 명이 됐건 만 명이 됐건 청중이 많고 적음에 신경이 쓰이지 않게 된다.
이처럼 발표불안은 없애는 것이 아니라 발표불안과 맞서면서 면역력을 키우고 익수하게 해서 의식을 정복하고 발표불안을 길들인다는 것을 잊지 말자! 그러므로 평소 멍석을 깔아주기를 바라지 말고 의식이 되거나 부담이 되는 대상이나 장소에 스스로 멍석을 깔고 실천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성공한 사람들은 실패한 사람들이 하기 싫은 것을 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그들 역시 그것을 하기 싫기는 마찬가지가 아니었을까?
스스로 어려우면 체계적으로 배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발표울렁증을 극복하는 훈련뿐만이 아니라, 말을 맛깔스럽게 하기위한 음성연출, 발성, 제스처, 시선, 표정연출, 그리고 말을 조리있고 핵심적으로 하면서 상대를 공감시킬 수 있다. 이제 당신 차례다. 말과 성격을 멋지게 변화시키고 2012년 새해를 맞이하자!

글 정순인 원장
대한스피치&리더십센터
문의 588-5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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