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와 여성가족부(장관 김금래)는 청소년의 감수성 계발과 공동체의식 증진, 개개인의 소질개발을 목적으로 전국 4개 권역, 35개 청소년 시설, 460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연극 무용 밴드 국악 4가지 장르의 공연화 교육인 ‘상상학교’를 지원하고 있다.
문광부 관계자는 “청소년이 함께 공연 예술을 배우고 창작하는 무대 경험을 통해 유대감과 성취감을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국악 뮤지컬, 무용 등 새로운 장르를 시도해 이를 베네수엘라의 ‘엘 시스테마’에 비견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권역별 특화된 장르에 전문 예술 단체가 예술 감독으로 협업해 참여한다.
대전에서는 음악과 관련한 ''상상학교''를 진행하고 있다. 7개 시설 90여명의 학생들이 반 년 이상 상상학교를 통해 준비한 자신들의 음악을 17일 평송 청소년문화센터 소극장에서 선보인다.
평송 청소년문화센터, 대전 YMCA 대덕구 청소년수련관, 대흥동 청소년문화의집, 법동 청소년문화의집, 도솔 청소년문화의집, 삼천 청소년문화의집 등 총7개 시설에서 상상학교에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은 각 시설에서 전문 강사들과 함께 통기타, 단소, 아카펠라, 난타, 뮤지컬 등 다양한 스타일의 악기 연주와 음악을 연습해왔다.
학생들의 상상학교 공연에 함께할 음악여행 벗으로 ‘재즈 피아니스트 진보라와 전문 연주자’들이 함께한다.
천미아 리포터 eppen-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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