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14,897명)과 학부모(14,897명), 교원(14,409명)으로 구분하여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실시한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종합만족도는 70.3점(100점 환산)이며, 대상별 만족도 순위는 교원(75.9점) 〉학부모(72.2점) 〉학생(67.8점) 순으로 나타났다. 학생 중에는 초등학생이 73.3점으로 가장 만족도가 높았으며, 고등학생이 64.5점으로 낮았다.
각 항목별 만족도에서는 학생의 경우 초․중․고 학생 모두 학생상담 분야에 가장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진로직업교육은 전체 응답자에서 모두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학생들의 학습 흥미도, 주도성, 자신감 등의 정의적 학습 능력은 초등학교에서는 만족도(77점)가 높으나 중․고등학교에서는 매우 낮은 만족도(중: 57.8점, 고: 56.6점)를 보였다. 교원과 학부모는 학교청렴도 부분을 가장 만족해하였으나, 도교육청이 핵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교원업무경감에 대한 교원의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강원도교육청은 “청렴도 부분에 만족도가 높은 것은 감사부서를 강화하고 불법찬조금에 대한 교육청의 단호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이며, 교원업무경감 부분에서는 교원들의 높은 기대에 비하여 아직 체감 정도가 낮은 것이 원인이라 보며, 2012년 1학기에 교무행정사가 확대 배치되고, 교무행정 지원팀 운영이 정착되면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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