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응용조형연구소는 전주 서신갤러리에서 ‘한지, 다시 생각하다’라는 테마로 첫 번째 전시회를 갖는다.
응용조형연구소는 2010년 9월 1일 전북대학교예술대학 내에 둥지를 틀고 각종 Art & Design의 조형연구와 프로젝트 등을 진행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또 세계 각국의 종이의 역사를 찾아가는 Paper Road, 국제적 위상을 갖춘 기획 초대 및 세미나, 한지공간디자인 및 연출, 지역사회의 역량 있는 신진작가 지원, 한지교육 프로그램의 활성화 등의 사업에 역점을 두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한지조형아카데미’ 개강 후 첫 번째 전시회로, 1년 동안 실험하고 연구한 결과물로 이루어졌다.
작품들은 전시를 위해 따로 준비된 것이 아니라, 수업 진행 중에 얻어진 것들이다. 완성된 한지 작품에서 오는 아름다움 추구가 목적이 아니라, 미완의 실험작들에서 한지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미래를 얻어내고자 함이다.
총 24명의 연구생들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한지의 물성과 기법을 이용한 조형적 한지 뜨기, 줌치 작업, 한지 캐스팅, 창작한지, 한지기법을 응용한 타피스트리, 가리개, 가방 등 실용적 한지작품은 물론, 한지조명프로젝트를 통해 독창적인 한지조형 조명등 등을 선보인다.
이와 같은 일련의 작품들은 한지를 다시 생각하고 올바른 한지조형문화의 초석을 마련하는 데 의의가 있다.
■ 전북대학교 응용조형연구소 ‘한지, 다시 생각하다’
일시 : 13일(화)까지
장소 : 전주 서신갤러리
문의 : 063-255-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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