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품리더십이란‘한 개인의 잠재력을 극대화하여 다른 사람과 공동체가 나아가야 할 비전을 제시해 주고 성공적인 성취가 이루어지도록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이영숙. 2009)’이다. 성품 좋은 지도자는 자신의 좋은 성품으로 다른 사람들의 생각과 감정, 행동에 변화를 일으켜서 그들이 더 좋은 가치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동기를 유발시킨다. 결국 성품리더십을 소유한 지도자가 아름답고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고 평화로운 세상,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드는 것이다. 내 자녀가 성품리더십을 발휘하여 미래의 훌륭한 지도자로 성장하길 원한다면, 무엇보다도 공감인지능력(Empathy)을 자녀에게 가르치고 훈련시켜야 한다.
공감인지능력은‘다른 사람의 기본적인 정서, 즉 고통과 기쁨, 아픔과 슬픔에 공감하는 능력으로 동정이 아닌 타인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하여 정서적 충격을 감소시켜주는 능력(이영숙. 2010)’이다. 공감의 리더십은 다른 사람과 정서적으로 교감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하는 경청, 긍정적인 태도, 기쁨, 배려, 감사, 순종의 성품을 통해 발휘된다.
공감인지능력을 길러주는 성품양육법
첫째, 자녀의 감정을 경청해 준다. 경청이란‘상대방의 말과 행동을 잘 집중하여 들어 상대방이 얼마나 소중한지 인정해 주는 것’(좋은나무성품학교 정의)이다. 자녀가 말할 때 조용히 경청하면서 말과 제스처로“정말?”,“아, 그래?”,“오~”,“저런”등의 공감하는 표현으로 감정을 지지해 준다.
둘째, 무례한 행동을 즉시 지적하고 용납할 수 없는 이유를 설명해 준다. 자녀의 무례한 행동을 보는 즉시, 행동을 지적하여 습관화되지 않도록 사전에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그렇게 말하는 것은 친절한 말이 아니란다. 다른 사람들이 그렇게 말하는 네 모습을 보면 네가 아주 무례한 아이라고 생각할 거야.”
셋째, 자녀에게“어떻게 생각하니?”의 질문을 자주 해 준다. 부모의 질문은 자녀의 생각을 정리하게 하는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다. 다른 사람의 행동을 보고 자녀가 느끼는 점을 이야기하도록 질문해 본다. 다른 사람의 입장을 생각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부모의 통찰력 있는 질문을 통해 자녀가 상대방의 감정을 고려하도록 안내해 줄 수 있다.
참조 :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성품(이영숙. 두란노. 2007),
성품양육바이블(이영숙. 물푸레. 2010)
문의 1577-3828 / www.ikoca.org / www.goodtree.or.kr
사단법인 한국성품협회 좋은나무성품학교 대표
이영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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