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주박물관은 테마전 ‘보존처리 문화재 전시’가 2012년 1월 08일(일)까지 본관 2층 홀에서 진행된다.
전시품은 국립전주박물관에서 2011년도에 보존처리를 완료한 유물 중 선별한 것이다. 전시품은 땅에서 발굴된 유물로 표면이 이물질과 녹으로 덮여 있어 형태와 질감을 잃어버렸던 것이다. 이 유물들이 긴 시간의 보존처리 과정을 통하여 원래의 모습을 회복하였다.
전시된 유물은 진안 수천리에서 출토된 고려시대 철제가위와 익산 모현동에서 발견된 조선시대 철제가위이다. 이들 철제가위는 시대가 다르지만 X-선 촬영결과 외형적으로 큰 차이가 없다. 이것으로 볼 때 가위의 제작방법은 전통이 유지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 밖에 군산 당북리 출토 백제시대 쇠칼?쇠낫과 익산 장신리 출토 고려시대 철제쪽가위, 동물모양인장도 함께 전시된다.
이 전시를 통해 손상된 문화재가 보존처리를 통하여 어떻게 달라졌는지 확인하고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국립전주박물관 테마전 ‘보존처리 문화재 전시’
기간 : 2012년 1월 08일(일)까지
장소 : 국립전주박물관 본관 2층 홀
문의 : 문의 : 063-220-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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