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전 과정을 끝내고 맞이하는 마지막 겨울방학은 ‘입시 전쟁터’라 불리는 고등학교 과정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다. 대한민국에 사는 모든 청소년들에게는 고교 3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남은 60년 인생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의미에서 겨울방학 고등수학에 대한 전략수립은 반드시 필요한 선결과제일 것이다.
고등수학을 대비하기 위한 겨울방학 동안의 수학학습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 우선 자신의 성적에 대한 분석이 이루어져야 한다. 만약 자신의 성적이 상위권이라면 겨울방학 2개월 동안 최소 1학년 과정을 선행학습하는 것이 좋다. 중위권 학생이라면 최소 1학기 과정까지의 선행학습과 중학교 과정의 개념 이해를 위한 복습이 함께 진행되어야 한다. 반면 기초가 부족하다고 생각이 된다면 중학교 과정에 대한 확실한 이해가 우선이다.
겨울방학에 들어서기 전에 본인 스스로의 위치를 냉정하게 판단해 상위권이라면 고등수학 선행학습 + 심화학습을, 중위권 학생이라면 선행학습 + 전 학년 복습을, 하위권이라면 전 학년 복습의 과정에 무게중심을 두고 시간을 배분하는 것이 좋다.
겨울방학 2개월 동안의 고등학교 수학공부의 구체적인 학습 방법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단원별 개념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정리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둘째, 각 단원별 핵심유형에 대한 반복학습을 통한 계산력(실수 방지)과 문제해결력을 키워야 한다.
셋째, 교과서에 나오는 정리나 증명문제는 반드시 교과서 풀이 그대로 써보거나 유도해야 한다.
넷째, 자기에게 맞는 학습방법을 찾아 좋은 학습 습관을 만들어야 한다.
다섯째, 매일 일정량의 수학 학습(20문항 정도) 시간을 유지해야 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긍정적인 마음자세에서 출발한다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한다. 따라서 끊임없이 자신을 격려하고 성공을 위한 뚜렷한 목표(명문대 합격 등)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글 | 올림피아드학원
고등부 심규철 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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