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27일 살아 숨쉬는 창원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체험할 수 있는 탐방코스와 더불어 문화유적 등을 소개했다.
자연생태 탐방코스로는 매년 겨울이면 수 만여 마리의 철새가 월동하는 모습을 직접 관찰할 수 있는 주남저수지를 비롯해 각종 염생식물과 50여 종의 철새, 게, 갯지렁이가 집단으로 서식하는 봉암갯벌이 관찰체험장소로 주목을 받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또 내수면 환경생태공원(창원시 진해구 여명로)과 목재문화체험장(창원시 진해구 풍호동), 덕동하수종말처리장(창원시 마산 합포구 덕동), 강변여과수(창원시 의창구) 등도 체험장소로 꼽았다.
문화유적 코스로는 지난 24일 창원시 진해구 두동에 새로 단장한 경남도 기념물 160호인 웅천도요지 전시관을 비롯해 사적 240호 성산 패총, 경남도 기념물 121호 최윤덕 장상 동상, 전통문화와 풍습을 볼 수 있는 산교육장인 창원의 집, 창원민속역사전시관, 국립 3·15 민주묘지 등을 가 볼만한 곳으로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시는 600년 이상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만큼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문화유적과 자연생태 등 우수한 관광자원을 지니고 있다”며 “특히 야철터를 비롯한 도자기의 역사와 철새도래지, 살아 숨 쉬는 갯벌 등을 직접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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