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에 지역아동센터와 작은도서관을 찾아가며 무료 동화구연을 해주는 학습봉사단이 떴다. 도봉구는 30~60대 여성 7명으로 구성된 동화구연 학습봉사단 '이야기샘'이 지난달 17일부터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이야기샘은 구에서 지난 상반기에 운영한 '독서심리상담가 양성과정'을 수료생 모임. 양성과정에서 익힌 다양한 독서지도법을 지역사회에 나누기 위해 꾸려진 모둠이다. 여성들은 매주 목요일 지역아동센터와 작은도서관을 순회하며 동화구연과 함께 전통문화·이야기를 주제로 한 퀴즈·표현놀이를 진행 중이다.
권태오 교육지원과장은 "이야기샘 이외에도 다양한 학습봉사단이 활동 중"이라며 "평생학습교실을 수강한 주민들이 다시 지역사회에 재능을 기부할 수 있도록 사회환원형 평생학습체계를 구축,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데 도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02-2289-8814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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