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텃밭이 김장철 효자역학 톡톡
도시민들에게 환경과 농업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로컬푸드 운동 전도사 도시텃밭이 ‘김장철 1등 효자’로 등극했다. 김장철을 맞아 송파구 곳곳에서 진행 중인 ‘사랑의 김치 담그기’ 행사장에서 모두 텃밭에서 재배된 김치를 사용하고 있다.
지난달 29일과 30일, 마천2동 주민센터 주차장에서는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가 진행됐다. 배추 1000여 포기로 김치를 담가, 지역 내 저소득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독거 노인, 장애인등) 200여 세대에 직능단체 회원들이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이날 사용된 배추는 직능단체 회원들이 마천동 4-13번지 일대 200평 규모의 텃밭에서 한 해간 정성스레 재배한 것들이다.
송파구, 오스트리아에서 ''세계 에너지상'' 수상
지난달 25일 오스트리아 벨즈(Wels)에서 개최된 세계적 환경대회 「에너지 글로브 어워드(Energy Globe Award) 2011」 National 부문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해 송파구가 ‘세계 에너지상’을 수상했다.
1999년 오스트리아의 볼프강 노이만(Wolfgang Neumann)에 의해 제정된 에너지 글로브 어워드 매년 환경보호와 발전에 기여한 우수 환경 프로젝트를 뽑는 대회로 현재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환경상으로 인정받고 있다. 올해는 105개국 800여개 이상의 프로젝트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송파구는 National 부문에 ‘물의 도시-워터웨이(Water-way)’ 프로젝트를 출품해 ‘세계 에너지상’을 받았다.
오금공원, 아름다운 화장실상 수상
지난달 25일 행정안전부, 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 등이 주최한 ‘제13회 아름다운 화장실 공모전’에서 오금공원 화장실이 은상을 수상했다.
오금공원 화장실은 ‘주변 공원과 잘 어우러지고 자연친화적인 화장실 조성’을 목표로 2009년 오금근린공원 내에 지상1층 125.27㎡ 규모로 지어졌다. 모던한 외형과 달리 건물 한가운데 대나무를 심어 자연미를 살렸다. 자연채광을 극대화하기 위해 화장실 상부는 오픈형으로 만들고, 출입구 반대편에는 창문을 크게 만들어 전력을 아끼도록 했다. 여자화장실 입구에는 바깥 공원과 어울리도록 큰 창을 내고 작은 화단을 만들어 쾌적함과 안정감을 더했다.
한편 ‘아름다운 화장실 공모전’은 화장실 이용문화를 바꿔 한국의 이미지를 제고한다는 취지에서 지난 1999년에 제정됐다.
차길에 성탄버스, 골목길엔 몰래산타
한국비알티가 2005년부터 계속하고 있는 크리스마스 버스가 올해도 12월1일 새벽 4시 360번 버스를 시작으로 내년 1월31일까지 2달 간 송파를 비롯한 서울 전역을 누빈다. 360번, 140번, 471번, 701번 노선 총 21대로 버스 안에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은 물론 산타복장을 한 운행사원이 캐롤송을 틀어주고, 승객들에게 사탕을 나눠준다.
한편 송파시민연대는 2011 송파 사랑의 몰래산타 대작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작전은 각 동 주민센터, 봉사단체, 지역아동센터, 초등학교 등 여러 단체를 통해 추천을 받은 저소득 가정 어린이 30명을 찾아 노래와 율동, 공연 등을 보여주고 깜짝 선물을 전달하는 방식.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송파 몰래산타 대작전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크리스마스 이브, 지역사회의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찾아가 노래와 선물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사랑의 몰래산타 32명을 모집한다. 문의 (010)3252-3721
미아방지 사전등록제 전국 최초 시행
송파구가 전국 최초로 미아방지 사전등록제를 시행한다. 경찰청과 행정안전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12월 한 달 간 관내 만 14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지문인식 사전등록 시스템을 구축한다. 특히 358개 관내 어린이집 아동 1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중점 전개한다.
사전등록제는 아동의 지문과 사진, 보호자 연락처를 미리 등록해 아동 실종 시 등록자료를 활용, 실종아동을 신속히 발견하기 위한 제도. 지문은 3세 이상 어린이만 등록하고, 3세 미만 어린이는 얼굴 사진과 인적사항만 등록한다. 등록자료는 경찰 프로파일링 시스템에 연계?DB화 돼 경찰청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부모의 요청 또는 만 14세가 되면 자동 폐기된다. 한편 이번 사업은 경찰청의 추천으로 강동구도 참여한다.
친환경 로컬푸드 유통망 구축
강동구에서 재배한 친환경 농산물을 직원과 지역 주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강동구청 구내식당에서 매월 둘째, 넷째 화요일에 ‘쌈 day’가 운영된다. 이날은 얼마 전 문을 연 사회적 기업 ‘강동도시농부’ 가 당일 아침에 수확한 신선한 친환경 채소를 제공하게 되면서 가능해졌다. 이는 친환경 도시농업 특구인 구가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이어 로컬푸드 유통망을 구축하는 첫 출발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강동도시농부’는 강동구 내 도시농부 4명이 설립한 회사로 자신들이 재배한 친환경 농산물을 유통 마진 없이 지역 주민들에게 직접 공급하는 로컬푸드시스템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강동구에는 11월 현재 14곳의 사회적기업(노동부 4개, 서울형 10개)이 활동하고 있다. 구에서는 내년 5월경 ‘사회적 기업 지원센터’를 설립해 컨설팅에서부터 자원조사, 교육, 홍보 등 체계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15일 재능나눔기부데이 참가자 모집
올해 2월부터 짝수 달 셋째 주 목요일에 열리는 ‘재능나눔기부데이’ 행사가 오는 15일 강동구평생학습센터에서 실시된다. 이번 체험활동은 ‘천연비누로 만드는 크리스마스 케이크’로 천연비누와 화장품 만들기를 학습하는 ‘예그리나’ 학습동아리에서 재능 나눔을 진행한다. 오전10시, 오후2시, 오후4시 총 3회 진행되며 시간대별로 30명씩 예약을 받는다. 강동구 거주자는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원하는 시간대에 신청하면 참여가능하다. 별도의 참가비는 없으며, 참여할 때 이웃에게 나눔을 할 수 있는 책을 기부하면 된다. 11월30일부터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lll.gangdong.go.kr)에서 참가접수를 받는다. 한편, 강동구 재능나눔기부데이는 재능기부 일환으로 2개월에 1회씩 학습동아리 전체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기부하고 가르치면서 나눔의 보람도 느끼고 자신의 역량도 키워가는 학습?나눔?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
문의 (02)428-0345
7~8일 소자본 창업교실 열려
청년실업자와 퇴직예정자 등 예비 창업인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소자본 창업교실이 7일과 8일 양일간 강동구청 5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강의는 강동 소상공인 경영지원센터에서 선정한 창업컨설턴트가 진행하며 교육을 이수하면 서울신용보증재단 강동지점에서 ‘창업교육 수료증’을 수여한다. 교육내용은 소상공인 자금 지원제도, 상권조사 및 입지분석 방법, 사업타당성 검토 및 사업계획서 작성요령, 고객응대와 서비스 마인드, 소상공인 세무기초, 소점포 마케팅 전략 등 창업에 필요한 내용이다. 사업컨설팅을 받은 후 3개월 이내 창업자 및 업종전환 소상공인은 소정의 심사를 거쳐 업체당 5000만원까지 서울시 창업자금 특별보증 융자지원을 받을 수 있다. 수강을 희망하는 주민은 서울시 소상공인 경영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으로 접수하거나 강동 소상공인 경영지원센터로 신청하면된다. 선착순 200명을 신청받으며 별도의 수강료는 없다. 문의 (02)2224-9717
서원마을 서울휴먼타운으로 단장 완료
암사동 102-4번지 일대에 조성된 3만2800m²로 조성된 휴먼타운인 서원마을이 모습을 드러냈다. 서원마을은 고덕산 자락, 한강, 암사동 유적 등 자연?역사 문화와 조화를 이룬 외적환경의 장점을 살려 주민 간 소통, 친환경, 여성과 노약자를 배려한 안전 중심의 신개념 저층 주거지로 변신했다. 마을회관과 노인정, 작은 도서관 등 편의시설이 확충됐고 낡고 오래된 폐쇄형 담장도 개방형으로 바꿔 옛 골목길 문화를 재현했다. 또한 녹색주차장을 설치하고 가로환경개선, CCTV설치 등 환경정비가 이루어졌다. 전원형 주택지 보존을 위해 노력해온 서원마을은 구와 주민의 힘으로 서울휴먼타운 시범사업지로 선정되어 사업진행이 된 곳이다.
광진 소식]
희망을 주는 우수 복지행정
광진구는 ‘밥 굶는 사람 없고, 냉방에서 자는 사람 없는’2012년 희망온돌프로젝트 사업을 활성하기 위해‘우수 복지행정·발굴 지원 사례 발표회’를 11월28일 열었다.
신용불량자인 아버지와는 연락이 끊겨 지하 단칸방에서 홀로 생활하는 18세 소녀 수민(가명)양은 고교 수업료가 미납되어 졸업이 어렵고 대학 진학도 엄두도 내지 못할 형편이었다. 절망에 빠진 수민 양에게 희망을 준 것은 중곡2동주민센터 복지담당 공무원들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미납 수업료를 해결해주고, 대학에 합격한 수민이의 등록금 마련을 위해 지역의 독지가와 일대일 자매결연을 맺도록 주선, 300여만 원의 학비를 지원해주었다.
이 같은 복지행정 우수사례 22건을 발표한 광진구는 별도 책자로 발간해 복지관련 부서 및 시설 등에 배부하여 직월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유공직원 표창 및 인센티브도 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광진구는 찾아가는 복지, 맞춤형 복지를 지속적으로 추진, 보건복지부 주관 ‘2011년 복지사각지대 해소 전국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되기도 했다.
독서경진대회서 책 읽는 습관 길러요
광진구‘16회 광진구민 독서경진대회’를 열어 11월28일 시상식을 개최했다. 새마을문고 광진구지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7월부터 9월까지 접수된 독후감, 편지글 888편 가운데 성동교육청의 심사를 거쳐 76편을 최종 선정하였다.
단체부문에서는 신양초, 대원국제중, 광양고가 최우수 표창을 받았으며 개인별로는▲ 독후감 부문에서 초등부 화양초 주현덕, 중등부 자양중 배현진, 고등부 동대부속여고 강민정, 일반부 자양동 홍주천 ▲편지글 부문에서 초등부 용마초 김여진, 일반부 중곡동 문매자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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