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성산면 높이 : 능경봉 1,123.1m
제왕산과 능경봉은 옛날 대관령휴게소에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 초입리는 휴계소에서 강릉방향으로 좌측은 선자령, 우측은 제왕산으로 이뤄진다. 높이 841m의 완만한 산으로 상제민원의 계곡이 매우 뛰어나다. 또 참나무숲과 낙엽송이 우거진 수풀이 곳곳에 있어 경치가 아름답다.
어흘리에 대관령 박물관이 있어 옛 조상들의 얼을 느껴 볼 수 있으며, 이웃한 선자령과 더불어 겨울산 1번지의 쌍벽을 이룬다.
대관령에서 등반을 시작하면 성산 어흘리까지 4시간 정도 소요된다. 대관령 하행 휴게소(남쪽 휴게소) 뒤편으로 영동고속도로 준공기념비가 있으며 이 비(碑)에서 우측으로 올라가면 길옆에 ‘인풍비’라는 표석이 있는 약수터가 있다.
이곳에서 수통의 물을 채우고 산행을 계속하면 좋다. 50m쯤 지나 오른쪽 오솔길로 가면 능경봉으로 가고 조금더 가다 왼쪽으로 가면 제왕산으로 가는 길이다.능경봉은 왕산면 왕산리와 성산면 오봉리, 평창군 도암면 횡계리 사이에 있는 높이1,123m의 산으로 대관령 남쪽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이다.
대관령휴게소에서 약 1km 근방에 능경봉으로 오르는 우측 산행 갈림길이 나온다. 이곳에서 약 1.5km 남쪽으로 능선을 따라 계속 직진하면 능경봉 정사에 오른다.
강릉 시가지와 동해바다 전경이 한눈에
정상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잠시 휴식을 취한다음 돌아온 길로 되돌아가도 되며, 가마골계곡이나 어흘쪽으로 하산이 가능하다. 제왕산으로 가는 산행을 지속하면 참나무 숲이 나온다. 이곳 참나무 숲에서부터는 한참 동안 내리막길이 펼쳐진다. 내리막길의 끝에서는 임도가 이어지고 임도 옆에는 이정표가 있다.
이 구간부터 오르막길이 시작되며 여기부터는 소나무 숲이 이어진다. 능선을 따라 오르면 기암괴석과 고사목 군락지대가 나온다. 대관령휴게소에서 제왕산성까지는 1시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며 산행 시간도 짧고 등산로도 위험하지 않아 좋다.
제왕산성에 오르면 바로 인근한 강릉 시가지와 동해바다의 시원한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제왕산에서 조금 내려가면 헬기장이 나오고 옆에는 이동통신 중계탑이 우뚝 서있다. 노송들의 집단 군락지를 통과하고 급한 내리막 구간이 나오는데 여기에 참나무계단을 만들어 놓았다.
첫 번째 계단이 끝나는 지점에 임도가 나타난다. 오른쪽(왕산방향)으로 임도를 따라 30m쯤 더 진행하면 왼쪽으로 내리막 계단이 나타난다. 제왕산을 거쳐 대관령 옛길까지는 1시간10분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며, 대관령 옛길에서 도착지인 대관령 박물관까지는 40분 정도가 걸린다.
▶ 등산코스 *대관령 고속도로 준공기념비 - 남쪽 능선길 - 비포장길 - 남쪽둔터 -주능선 - 급경사 지대 - 공터 - 정상 - 주능선 -대관령 휴게소(5km 3시간 30분) -대관령 고속도로 준공기념비 - 남쪽 능선길 - 비포장길 - 남쪽둔터 - 주능선 - 급경사 지대 - 공터 - 정상 -제왕산 - 가마골계곡 - 어흘(12km 5시간)
▶주변 관광지 : 오대산국립공원, 용평스키장, 보현사 , 대관령, 진고개 대관령자연휴양림, 대관령 옛길(반정), 대공산성, 구라미온천(강릉) 등
▶ 문의 : 종합관광안내소 033-640-4414 ,관광개발과 033-640-5129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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