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청(구청장 한현택)이 23일 청주시 라마다호텔에서 행정안전부 주최로 열린 ‘2011 민원공무원의 날’ 시상식에서 민원행정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안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동구청의 이번 수상은 ‘글로벌시대! 맞춤형 민원서비스 공무원 다감이 봉사단’운영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다감이 봉사단은 외국어에 능통한 공무원들로 봉사단을 구성하여 다문화가족과 귀화자에게 외국어 통·번역, 법원 허가신청 대행, 귀화자 성·본 뿌리알기 안내문 배포, 세금납부안내문 3개 국어로 제작 등 민원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들의 활동은 귀화자들이 한국문화와 생활방식에 빨리 적응하도록 도움을 주어 성공적으로 정착하는데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요즘 공무원들은 다방면에 실력을 갖춘 인재들이 많이 있는 만큼 각자가 가진 재능을 발휘하여 성취감도 느낄 수 있고, 더 나아가서는 구민을 위한 아이디어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소통을 통한 열린 구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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