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남유진)가 옥성면 초곡리 소재 풀마실유업 현장에서 남유진 구미시장과 도의원 시의원을 비롯한 지역 농축협 조합장과 축산단체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내 최초로 목장형 유가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낙농가에서 쿼터량을 초과해 남는 원유(原乳)를 가공해 부가가치를 증대하고, 보다 신선한 유제품을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풀마실유가공영농조합법인(대표 엄명호)을 통해 2억7천만 원을 투자, 가공장 141㎡와 요구르트 치즈 제조시설을 갖추게 된 것.
이에 앞서 법인 측은 회원농가와 함께 2007년 순천대교 평생교육원에서 유가공 분야 석학인 배인휴 교수로부터 ‘목장 유가공’ 과정을 수료했으며, ‘유제품가공사’ 자격증을 받았다. 이어 지난 4월 경북도로부터 축산물가공업허가를 받은데 지난 8월에는 축산물품질평가원으로부터 농장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을 지정받았다.
주력 상품인 ''풀마실 요구르트''는 원유를 모으는 과정 없이 목장에서 바로 가공하여 무엇보다 신선도가 뛰어나다고, 유산균이 많아 품질이 우수하다. 특히 이 제품은 눈에 좋은 안토시아닌(anthocyanin) 색소가 많은 블루베리를 넣어서 더욱 차별화된 품질을 자랑한다.
‘풀마실 요구르트’는 고아농협 하나로마트, 금오산 대주차장 금요장터, 과천 바로마켓에 각각 입점,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풀마실 요구르트는 풀마실유가공영농조합법인으로 연락하면 주문할 수 있으며 2만원 이상 주문시 무료 택배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054)481-8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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