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없이 달려온 한해의 마지막을 장식할 ‘2011 Winter Festival’이 12월 내내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윈터 페스티벌은 클래식음악회, 발레, 뮤지컬, 대중가수콘서트, 국악음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객을 맞는다.
■축제 I 유럽정상의 소년합창단 ‘보니푸에리 내한공연’
세계적 수준의 체코 소년합창단 ‘보니푸에리 내한공연’으로 포문을 연다. 카치니의 ‘아베마리아’, 모차르트의 ‘글로리아’, 헨델의 ‘할렐루야’ 등과 같은 정통 클래식 곡과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참 반가운 성도여’ 등의 크리스마스캐롤이 울려 퍼진다.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넬라 판타지아’ 같은 대중적인 곡도 준비됐다.
■축제 II 국립발레단 ‘호두까기 인형’
크리스마스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아름다운 이야기 ‘발레 호두까기 인형.’ 한 차원 높아진 가족 발레의 탄생이라는 찬사를 받는 유리 그리고로비치(러시아 볼쇼이극장 총감독 역임) 버전으로 꾸며진다. 목각 인형이 아닌 어린 무용수가 살아있는 인형으로 등장하는 점이 특징. 국립발레단원들의 화려한 춤과 차이코프스키의 음악으로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한다.
■축제 III 도립극단 뮤지컬 ‘원더풀 라이프’
경기도립극단이 창설 이래 선보이는 첫 뮤지컬 ‘원더풀 라이프’는 우리의 삶에 대한 소중함과 진심을 담아냈다. 어느 시골청년 ‘쟈니’의 파란만장한 인생역경 속에서 벌어지는 동화 속 판타지를 뮤지컬로 각색해 가슴 따뜻한 감동을 전한다.
■축제 IV 콘서트 동감 ‘내 생애 첫 번째 공연’
유정아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다양한 음악과 진정한 삶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는 소통 콘서트 ‘동감’이 그 두 번째 무대를 마련한다. 테너 조용갑, 뮤지컬 가수 소냐가 함께 하는 이번 공연에는 ‘내 생애 첫 번째 공연’의 6명의 특별한 무대가 다시 한 번 찾아온다.
■축제 V 독특한 팔세토 창법 ‘조관우 콘서트’
진성과 가성을 넘나드는 독특한 팔세토 창법으로 그 가창력을 대중들에게 인정받은 가수 ‘조관우 콘서트’도 기대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나가수에서의 미션곡 ‘이별여행’, ‘하얀 나비’, ‘남행열차’ 등과 그의 불후의 명곡 ‘님은 먼 곳에’, ‘늪’, ‘꽃밭에서’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더불어 달콤한 크리스마스캐롤도 마련해 그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
■축제 VI 도립국악단 송년음악회 ‘내 생애 가장 소중한 선물’
이색적인 콘셉트로 마련한 경기도립국악단의 ‘내 생애 가장 소중한 선물.’ 국악 관현악곡과 호소력 짙은 배우와의 조합을 통해 20∼30대, 40∼50대, 60∼70대 사랑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담아냈다. 배우 이순재, 이주실, 송옥숙, 조영진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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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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