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리언 왁싱은 구리빛 피부에 큰 엉덩이 등 육감적인 몸매를 가진 브라질 여성들이 노출이 심한 원색 의상을 즐겨 입으면서 시작했던 제모법으로 7명의 브라질 출신 자매들이 미국의 뉴욕에 브라질 스타일의 왁싱법을 소개하면서 불리어졌다. 우리나라에서도 할리우드 스타들의 패션 및 뷰티 트렌드를 쉽게 접하게 되고, 미국 드라마 ‘섹스&시티’의 영향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또 실제로 끈으로 된 비키니나 갈수록 사이즈가 작아지는 비키니를 입게 되면서 브라질리언 왁싱을 받는 비율이 증가되어 이미 대부분의 국가에서 브라질리언 왁싱을 전문으로 하는 숍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브라질리언 왁싱은 비키니로 가려지는 부위의 털을 완전히 제거하는 제모법으로 비키니 수영복을 입었을 때 털이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비키니 수영복 라인에 따라 왁싱을 하는 비키니라인 왁싱보다는 훨씬 과감하고 적극적인 왁싱 방법이다. 따라서 브라질리언 왁싱은 비키니라인이 V자 형태로 라인만 잡아주면서 털을 정리해준다는 개념인데 반하여 비키니로 가려지는 부위의 털도 모두 제거해 주는 것을 말한다. 처음에는 올 누드라고 표현하기도 했지만 요즘은 그 방법이 다양해져 하트나 물방울, 번개 모양, 이니셜 등 여러 가지 패턴 디자인을 하는 경우도 드물게 있다.
레이저여성제모는 레이저를 이용한 비키니라인제모와는 달리 브라질리언 왁싱처럼 비키니로 가려진 부위의 털도 제거하는 레이저제모로 브라질리언 왁싱과 마찬가지로 전체적인 부위를 제모하거나 또는 디자인을 하여 어느 정도의 털을 남기고 부분적인 제모를 하는 경우를 말하고 있다. 평균적으로 4~6주 간격으로 5회의 시술을 하고. 시술시간은 마취시간을 제외하고 디자인과 면도에 20~40분, 시술에 20~40분 정도 소요되는 시술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디자인의 중요성과 시술의 어색함으로 인하여 여성전용 전문적인 병원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보편화되지 않았던 시술이지만 점차 우리나라에도 레이저여성제모를 받을 수 있는 전문적인 병원이 등장하고 있다.
브라질리언 왁싱이나 레이저여성제모의 공통점은 털을 제거하는 범위가 동일하다는 것이지만, 가장 큰 차이점은 레이저 여성제모는 영구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반복적인 브라질리언 왁싱으로 불편함을 겪고 있는 분은 레이저여성제모가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정확히 어떤 장점이 있는지 알고 싶고 아직은 영구적인 결과를 원하지 않는다면 브라질리언왁싱이 답일 수 있다.
JMO피부과
고우석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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