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구 단위 전국 최초의 일자리 종합지원센터인‘해운대 행복나눔센터’가 지난 18일 준공식을 하고 문을 열었다. 반송2동 도시철도 동부산대학역 인근에 있는 행복나눔센터는 연면적은 430㎡, 지상 2층 규모다.
센터 1층에는 저소득 계층이 참여하는 소규모 공동작업장과 전업주부를 대상으로 한 인터넷쇼핑몰 창업 인큐베이터, 구인·구직 알선을 위한 취업정보센터가 운영된다. 2층에는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와 ‘시니어 비즈프라자''가 들어서 미취업 청년과 퇴직자를 위한 다양한 취·창업 활동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지난 10월, 1인 창조기업·시니어 1인기업·쇼핑몰 창업 등 행복나눔센터 입주기업을 모집한 결과, 많은 신청자가 몰린 가운데 모두 24개의 입주기업을 확정했다.
입주기업 뿐만 아니라 누구나 회원으로 가입해 창업 관련 정보와 컨설팅을 제공받을 수 있는 세무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문자문단’도 운영한다.
한편, 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는 지난 2006년부터 일자리 만들기를 구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왔다. 그 결과 민선4기 동안 구민 일자리 1만개를 창출했으며, 2009년과 2010년 2년 연속으로 희망근로사업과 일자리창출 사업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올해만해도 공공부문 일자리 3천4백여 개와 민간부문 일자리 3천1백여 개를 창출하는 등 민선5기 4년간 일자리 1만 7천 개(공공부문 1만 개, 민간부문 7천 개) 창출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배덕광 구청장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주민의 취업복지에 더욱 매진해 주민 삶의 질을 높여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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