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고용노동청에서는 취업에 관련된 정보를 한자리에 모아 직업 선택을 돕는 ‘제2회 부산직업박람회’를 24~25일 이틀간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직업박람회에는 직업체험관, 직업정보관, 직업적성관 등 모두 43개 직종 143개 부스가 운영된다.
직업체험관은 서비스와 미디어, 스포츠, 특수직업 등 테마별 직업에 대한 체험위주로 구성된다. 스마트폰앱개발 전문가와 게임기획자, 게임프로그래머, 음악치료사, 미술치료사 등 미래 유망 직업과 특수분장사, 암벽등반가, 웨딩플래너, 쇼콜라티에 등 이색 직업도 소개된다.
직업정보관은 세계로 가는 직업여행, 이색직업 탐색, 한국직업 전망, 미래직업 탐방 등을 통해 직업에 관한 다양한 정보와 자료를 통해 올바른 직업선택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직업적성관에서는 고용노동부에서 하고 있는 직업 선호도 검사와 직업 흥미검사 등을 통해 진로·직업 상담을 무료로 실시한다. 반기문·백남준·조수미·최종일 등 성공직업인 멘토를 통해 6가지 직업흥미유형(RIASEC)을 맞춰 보는 체험도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고졸(예정)자의 채용분위 확산을 위해 부산마케팅고교를 포함한 13개 특성화고의 홍보관이 운영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람회는 현재 30개교 7000명의 학생이 사전 참가 신청을 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부산고용노동청은 “이번 직업박람회는 청소년들이 자기 적성에 맞는 직업을 탐색하고 미래 유망 직업을 사전에 체험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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