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양승조 의원(천안갑)이 (사)한국여성유권자연맹에서 시상하는 ‘자랑스러운 국회의원상’ 20인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자랑스러운 국회의원상’은 국회의원 임기동안 입법발의 및 의정활동, 공약이행 등 엄격한 평가지표 아래 선정되는 명예로운 상으로 4년에 한번 시상한다. 특히 양승조 의원은 대전·충남권 의원 중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되었다.
이번 시상식을 주최하는 여성유권자연맹은 1969년 6월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정치 관련 여성단체다. 여성유권자연맹은 이번 시상을 위해 약 3달 동안 공신력 있는 심사위원단을 구성하여 국회 본회의 및 상임위 출석률 및 의정활동, 표결참여, 지역구 공약이행 실천 등의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한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쳤다.
여성유권자연맹이 심사한 국회의원 평가지표는 크게 중앙부문과 지방부문으로 분리되어 있는데 중앙부문은 본회의와 상임위원회 출석률, 대표법안발의 건수와 통과건수, 여성정책 관련 대표법안 발의 건수와 상임위원회별 중요법안 발의건수, 표결 참여율 등이다. 지방부문은 지역구 공약이행 실적이다.
이번 최종 20인에 선정된 양승조 의원은 중앙부문과 지방부문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며 특히 법안발의 및 통과 부분에서 최상의 점수를 획득했다고 여성유권자연맹은 밝혔다.
이번 시상식의 수상자는 총 25명으로 ‘자랑스러운 국회의원상’ 20명, 여성정치 발전인상 3명, 공로상 2명이며 시상식은 11월 1일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있을 예정이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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