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매스플러스학원
주말에도 1년 내내 문을 닫지 않는 학원, 웅진매스플러스
개원이래 항상 주말에도 2-4명 선생님 상주 *** 부족한 학생의 수업 보충, 원하는 학생 자율 학습 진행
주말에도 1년 내내 문을 닫지 않고 선생님들이 상주해 학생들이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주거나, 자율적으로 학습하며 질의응답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웅진매스플러스학원을 찾아 박병렬 원장에게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실제로 1년 내내 문을 닫는 날이 없는가?
1년 365일 문을 개방하는 것은 아닙니다. 정기휴가 3일 동안은 학원을 개강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밤 10시 이후에도 개방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때를 제외하면 토요일이든 일요일이든 문을 닫지 않았습니다. 주변에 물어봐도 다 아는 사실입니다.
왜 문을 닫지 않는가?
궁금증이 생긴다거나, 부족한 부분을 빨리 따라잡고 싶어 주말에도 선생님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함께 공부하고 싶은 학생들이 미리 서로 연락해서 같이 공부하는 것도 즐거운 일입니다.
학생은 부족한 부분이 있거나 의문이 생기면 더욱 더 공부해야 합니다. 과외든 공부방이든 학원이든 학교든 수업만으로는 학생에 모든 궁금증을 풀어 줄 수 없습니다. 설령 모든 궁금증이 풀려도 더 알고 싶은 것이 생기겠지요. 단 한명이라도 더 하고 싶다면 주말도 망설임없이 선생님이 함께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런 생각에서 토요일이든 일요일이든 문을 열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어머님들이 만족감도 높아져서 지금은 하나의 학원시스템이 되어 버렸습니다. 실제로 많은 학부모님들이 찾아오십니다.
선생님들 불만이 있을 것 같은데?
선생님들도 학생들이 더 빠르게 발전하는 모습을 보기위해 기꺼이 자기 시간을 반납하고 나오십니다. 다만 항상 모든 선생님들이 주말에 계시기는 어려워 상황에 따라서 순번을 정해 나오시기도 합니다. 그래서 학원에 항상 최소 2-4명 이상 선생님들이 상주하고 있습니다.
그럼 혹시 추가적으로 드는 비용이 있는가?
이는 상업적인 것이 아닙니다. 학생의 발전과 강사로서의 직업적인 윤리의 문제로 같이 하는 것이지 영리를 목적으로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한번도 추가적으로 돈을 받거나 요구한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이미 학부모님들은 충분히 학원비를 내셨습니다. 그에 따라 합리적으로 정한 목표성적에 도달시키는 것은 우리의 의무입니다.
이러한 시스템을 유지하려면 어려운 점이 많았을 것인데요?
선생님들이 쉬는 날이 없어서 처음에는 조금 힘들었지만 이제는 많이 없어졌습니다. 가끔은 어머님들이 자녀들과 상관없이 학생을 억지로 매주 보내셔서 문제가 생겼기도 했습니다. 그 부분도 서로 협의하면서 적당한 선에서 주말 수업을 진행하기에 특별히 어려움은 없습니다.
또한 부모님의 자녀교육 방법에 따라 주말 수업이 필요하지 않는 분도 있고 좋아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무조건 의무적인 시스템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진행하면 여러 문제점들이 사라졌습니다.
1년 동안의 효과는?
지난 1년동안 이렇게 진행해보니 성적은 확실히 오르더군요. 수학에 지름길이 없고 편법이 없는 것은 누구나 아는 이야기입니다. 개념을 진중하게 가르치는 수업과 그 부분이 이해될 때까지 옆에서 도와주는 노력만이 결과는 내더군요. 거의 모든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좋아해주셔서 제가 오히려 감사할 따름이죠. 다만 가끔은 큰 폭으로 성적이 오르지 못하거나 너무 힘들어할 때 학생들이 맘에 걸립니다.
그래도 이러한 꾸준한 노력이 오늘의 매스플러스 수학학원과 학생들을 만든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자신의 위치에서 더욱 더 발전하기 위해 매스플러스에 모였기에, 그 발전하고자하는 마음을 더욱 더 지켜주고 실제로 발전을 시키는 곳으로 만들 것입니다. 앞으로도 이 시스템은 더욱 더 강화할 것입니다.
유영기 기자 ykyo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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