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모든 생활에서 웰빙이 대세다. 특히 건강과 직결된 웰빙 먹거리에 대한 관심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웰빙 음식의 대표 주자인 콩은 그 요리가 다양하다. “이제 나이 50이 얼마 남지 않고 보니 갱년기 준비를 위해서 먹는 것부터 신경쓰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갱년기 여성들에게 좋다는 콩 요리를 많이 먹고 있어요”라는 이민아(50) 독자는 콩 요리 중에서도 순두부를 좋아한다.
입에서 스르르 녹는 부드러운 순두부는 맛도 고소하고 영양도 많아서 자주 애용하고 있다는 이민아 독자는 “동네에 순두부를 먹을 수 있는 음식점은 많지만 ‘미스터 순두부 목동점’은 순두부 전문점이라서 다양한 순두부의 맛을 즐길 수 있어서 좋다”고 전한다.
‘미스터 순두부 목동점’은 근처에 회사가 많아 특히 점심때면 앉을 자리가 없다. 이민아 독자는 친구들과 늦은 점심을 먹거나 가족 외식을 할 때도 자주 찾고 있는데, 특히 이곳에 오면 다양한 순두부 메뉴가 준비 되어 있어서,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고.
민아씨네 가족이 애용하는 메뉴는 ‘순두부전골’, 4인 가족이지만 그 양이 넉넉해서 3인분만 시켜도 충분하다. 대파와 양파, 버섯에 해물과 소고기가 듬뿍 들어간 순두부 전골에는 날계란도 함께 나온다.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날계란은 아이들이 국물이 끓을 때 직접 깨뜨려서 먹는 경험도 즐길 수 있어 좋아한다. 해물 종류도 다양해 새우, 꼴뚜기, 조개가 그맛을 더하는 순두부 전골에 민아씨의 딸 지은이가 아주 좋아하는 만두까지 들어 있다. 순두부 전골 국물에서 푹 끓여진 만두는 평소 맛 볼 수 없는 특별한 맛이 더해지기 때문이라고.
순두부 전골과 함께 밥을 시키면 등장하는 돌솥밥은 밥을 덜어서 다른 그릇에 떠 놓고, 물을 부어 뚜껑을 덮어 놓으면 구수한 숭늉에 누른밥까지 즐길 수 있어 좋다. 주메뉴에 함께 나오는 반찬 또한 깔끔하고 맛있다. 그 종류도 다양해 6가지나 상에 오른다. 계란말이와 김치, 생선과 오이 치커리 무침의 4가지 기본 찬에 그날그날 다르게 나오는 2가지 찬까지 함께 나오는 6가지 반찬도 모두 맛있다.
가끔 특별한 순두부가 생각날 때는 각자 좋아하는 순두부 메뉴를 따로 따로 주문해 먹는 것도 별미라나, “그 중에서도 민아씨가 즐겨 먹는 곱창이 들어간 곱창 순두부가 고소하고 맛있다” 고 민아씨는 귀띔했다.
· 메뉴: 섞어순두부(해물+소고기)?해물순두부?소고기순두부?곱창순두부?만두순두부?김치순두부 7,000원 돌솥밥 2000원, 순두부전골 8,000원(1인분)
· 위치 : 양천구 목동 406-64
· 영업시간 : 오전10시~오후10시
· 휴일 : 일요일 공휴일 휴무
· 주차 : 건물 옆 공용주차장
· 문의 : 265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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