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건양학원(이사장 구본정)은 26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건양사이버대학(KYCU) 설립을 최종 인가받았다고 밝혔다. 건양사이버대학(설립추진단장 이남교)은 내년 3월 개교한다. 대전지역 최초의 사이버대학이다. 건양대 대전캠퍼스에 개설된다.
건양사이버대학교는 인문학부 사회학부 경영학부 3개 학부 6개 학과에 900명 정원으로 12월부터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인문학부는 다문화사회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다문화한국어학과와 인간의 변화와 성장을 돕는 심리상담학과가 개설됐다. 사회학부에는 금융 및 부동산업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금융부동산학과, 글로벌 서비스산업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컨벤션학과가 있다. 경영학부는 의료조직의 행정전문가를 양성하는 병원경영학과와 고령사회 요양시설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요양시설경영학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정원 외에 산업체 및 군위탁생을 위한 위탁생전형, 장애인을 위한 특수교육대상자전형, 저소득층을 위한 기초생활수급자전형, 외국인 및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외국인전형 등도 실시한다.
이남교 추진단장은 “건양대의 풍부한 교육 인프라와 노하우를 접목해 모든 학생이 졸업시까지 한 개 이상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교육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사이버대학으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이버대학은 4년제 대학과 동등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시·공간의 제약이 없고 오프라인 대학의 약 1/4정도의 저렴한 등록금이 큰 장점이다. 최근 평생교육이 사회적으로 관심을 끌면서 주목받고 있다.
문의 : 건양사이버대학 입학홍보처 042-600-6488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