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주의 음악과 함께하는 “2011 안익태 기념음악회”

지역내일 2011-11-19

우리나라의 상징인 애국가의 작곡자이자 한국의 서양음악 발전에 큰 역할을 한 음악가인 안익태를 기념하는 ‘2011 안익태 기념음악회’가 열린다. 



2008년부터 전국 순회공연의 목표를 두면서 서울지역에 국한되지 않는 범국민적 음악회로 발돋움한 안익태 기념음악회는 2011년에는 서울과 전주에서 개최하여 전북지역 국민들에게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1992년 안익태기념재단이 설립된 이후로 지속적으로 개최되었던 ‘안익태 기념음악회’는 2006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 사업으로 선정되어 보다 수준 높은 공연을 국민들에게 제공해 오고 있다.
 2008년에는 서울 지역을 탈피한 전국 순회공연을 목표로 정하였고, 2009년에는 범위를 확대하여 고양시와 일본 오사카의 2회 공연으로 진행하였다.
2010년에는 다시 서울지역으로 돌아와 최고 수준의 교향악단과 협연자들과 함께 우리 국민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안익태의 대표작인 ‘한국환상곡’의 초연당시의 프로그램을 재연하는 의미 있는 무대를 마련하였다. 이와 더불어 부대행사로 ‘안익태 사진전시회’를 처음으로 개최하여 그 당시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외국의 유명교향악단의 지휘자로 활발한 활동을 했던 안익태의 모습을 시각적으로 느낄 수 있는 문화예술의 공간을 제공하였다.
2011년에 개최되는 안익태 기념음악회는 지속적인 전국순회공연의 일환으로 서울과 함께 전주를 중심으로 전북지역 국민들에게 양질의 클래식공연을 무료로 관람하도록 제공하고 문화예술분야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프로그램으로는 안익태의 한국 환상곡을 비롯해 한민족의 정서가 가득 담긴 가곡들과 림스키 코르사코프, 스메타나, 시벨리우스 등의 민족주의 음악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전북지역에서는 안익태의 ‘한국환상곡’이 처음으로 무대에 선보이는 것으로 지역적으로 매우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2011 안익태 기념음악회
일시 : 23일(수) 오후 7시 30분
장소 :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
입장료 : 본 공연은 전석 초대로 이루어지며 초대권은 선착순으로 배포
문의 : 재단사무국 02-821-8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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