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린다. 해맑은 표정들이 눈빛을 반짝이며 즐거운 ''유레카''를 쏟아내는 현장이 있다. 유아들의 영재성 계발과 통합사고력 향상으로 유명한 브레인스쿨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한 창의영재학교 브레인키즈다.
많은 부모들이 내 아이의 자기주도력 향상을 바란다. 사고력도 뛰어나면 좋겠고 문제에 대한 해결력도 높아서 내 아이가 유감없이 능력을 발휘하길 원한다. 이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키워드, ''문제해결력''을 상승시키는 요소는 무엇일까?
브레인키즈 이민정 원장은 "잘 놀아야 하는 것이 첫 번째"라고 말했다. 그냥 노는 것이 아닌 ''잘'' 노는 것. "아이가 놀이를 통하여 체득하는 과정이 즐겁고 재미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알아가는 즐거움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알게 되는 즐거움을 깨치면 누가 하라고 안 해도 아이들은 스스로 하게 된다. 유아기에 이러한 것들로 이뤄진 경험이 많을수록 자기주도력이 높은 아이로 자란다"고 답했다.
세 번째는 "''왜 그렇게 생각해?''에 대한 대답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민정 원장은 "자신이 어떻게 생각하고 어떤 생각의 논거를 갖고 있는지 말할 수 있는 능력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는 토론능력 배양에 씨앗 역할을 한다"고 했다.
부드러운 미소를 가진 이민정 원장은 "브레인키즈는 이 세 가지를 총체적이고 통합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라고 설명했다.
창의적 사고의 발전소
좋아하는 것도 많고 호기심도 많아 벌이는 일은 많으나 끝을 맺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다. 궁금한 것만 있고 해결하지 못하는 과정이 되풀이 된다면 아이들은 문제 해결에 대한 자신감을 잃는다.
목적이 있는 호기심과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열정은 문제해결력의 핵심이다. 브레인키즈는 이러한 아이들의 열정은 살리고 약점은 보완하는 물리적 정서적 교육환경을 두루 갖췄다. 또한 학부모들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며 해를 거듭할수록 원생이 늘어나고 있다.
* 이민정 원장
브레인키즈는 가드너의 다중지능이론을 근거로 한 이민정 원장의 교육철학과 꿈이 담겨있는 곳이다. 다중지능이론은 기존의 획일적인 지능관과 달리 인간의 지적능력을 언어, 논리, 수학, 공간, 신체운동, 음악, 대인관계, 자기이해, 자연탐구의 8개 유형으로 구분한다. 각각의 지능은 독립적이면서도 지능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서로 상호작용한다는 관점에서 브레인키즈는 출발한다.
브레인키즈는 아이들의 장점과 잠재된 능력을 바람직한 방법으로 이끌어낸다. 2000여 가지에 이르는 다양한 실물을 직접 만지고 느끼면서 스스로 탐구할 수 있는 기회와 생각주머니를 끊임없이 제공한다. 팀으로 혹은 단독으로 주제탐구를 통한 발견, 적용, 논리적 정리까지 교사들의 발문은 아이의 발달단계에 따라 사고의 수준을 점차 높여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브레인키즈는 다양한 사고기법 훈련을 통한 통합적인 사고력습득이 가능한 브레인스쿨의 교수방법을 전 영역에 걸쳐 고루 적용시켰다. 창의적인 사고력에 체계와 완성도를 부여하는 종합비타민 같은 창의영재프로그램이다.
너는 소중하단다!
이민정 원장은 감성이 풍부한 아이들의 전인적인 교육환경을 위해 힘쓰고 있었다. 특히 아이마다 다른 발달의 개인차를 인정하고 존중한다. 그만큼 담당교사가 아이의 성향과 특성을 정확히 파악하도록 교사채용과 연수에 공을 들인다. "아이들의 논리력과 창의력을 동시에 계발할 수 있도록 공헌하는 교사들은 발문에 그 노하우가 있다"며 이민정 원장은 강조했다.
불당동에 사는 이진영(31세)씨는 다혜(5세), 다훈(3세) 남매를 브레인키즈에 보내고 있다. 큰 아이를 보내니 너무 만족스러워 둘째도 고민 없이 보낸다고 했다. 이씨는 "선생님이 가장 중요하다. 브레인키즈는 선생님이 자주 바뀌지 않는다. 아이 하나하나 이해하고 파악해서 따뜻하게 문제를 풀어나가는 모습이 이상적"이라고 했다.
다혜가 한번은 브레인키즈에 안 간다고 한 적이 있었다. 영문을 몰랐는데 알고 보니 다혜가 발표할 때 곰곰이 생각하느라 시간이 걸리자 친구들이 재촉했었단다. 속상한 다혜는 엄마에게도 얘길 안했다. 다혜의 고민을 발견한 단과 선생님이 따뜻하게 감싸주며 대화를 이끌어 알게 됐다고. 아이를 유심히 지켜보지 않았다면 모를 일이었다. 거기서 그치지 않고 "원에서 어떻게 했고 집에서는 어떻게 해줘야 하는지도 상세히 전해주었다"고 했다.
이진영씨는 세상에서 처음 만나는 사회인데 아이의 자존감이 상하지 않게 문제를 풀어주는 브레인키즈의 모습에서 "나는 걱정이 참 많은 엄마였다. 그러나 이젠 그런 걱정을 떨칠 수 있는 믿음이 생겼다"며 편안한 목소리로 말했다.
브레인키즈의 힘
어린이집 적응이 힘들었던 지은이(4세)가 브레인키즈에 다니면서부터 더없이 잘 적응했다고 장지미(32세 쌍용동)씨는 말했다.
장씨는 "원장님은 물론 모든 선생님들이 모든 아이들을 면밀히 파악하고 있다"며 역시 원과 학부모간 형성된 신뢰에 많은 점수를 주었다. 또한 "브레인스쿨 수업은 기본이고 영어 미술 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골고루 깊이 있게 다루는 브레인키즈만의 차원 높은 프로그램이 맘에 든다"고 했다.
장지미씨는 "지은이의 표정이 전보다 훨씬 밝아졌다. 많은 사람들 속에 있는 걸 힘들어 했던 외동인데도 이제는 단체생활에 잘 적응한다"며 흡족해했다. 지은이는 브레인키즈에서 배운 규칙들을 집에서도 잘 지키고 생활습관도 좋아졌다. 지은이는 새로운 성취의 기쁨을 조건 없이 반사시켰다. 같은 시간 값지게 놀았다는 만족감이 고스란히 나타났다. 바르게 배운 표시가 나는 지은이를 보면서 장지미씨는 흐뭇함을 감출 수 없었다.
이민정 원장은 "70분에서 90분에 이르는 장시간의 수업도 아이들은 지루해하지 않는다. 흥미를 잃지 않는 브레인키즈의 수업내용이 얼마나 아이 눈높이로 진행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브레인키즈는 19일(토) 오전 11시 천안센터에서 브레인키즈를 궁금해 하고 통합적인 교육방법의 수혜를 보고픈 학부모들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민정 원장은 "아이들의 수업기간, 발달의 개인차 등 다양한 요인을 살펴가며 반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는 누가 뭐래도 아이에게 가장 잘 맞는 맞춤교육을 실현하고 싶은 것이다.
아는 만큼 보인다. 내 아이를 위한 선택! 이제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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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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