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는 옷장, 냉장고 등 대형폐기물 배출할 때 일정 장소까지 옮기는 불편을 없애기 위해 ‘전화 방문 수거제’를 10월말부터 도입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동주민센터나 시홈페이지에서 배출스티커를 구입해 폐기물에 부착한 후 일정 장소에 옮겨 놓아야 했다.
앞으로는 처리 대행업체에 전화(245-5555)만 하고 배출 가정의 문 앞에 대형폐기물을 내 놓으면 현재와 같은 수수료를 받고 수거해 간다. 또한 시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후 스티커를 붙여 문 앞에 내놓으면 전화를 따로 하지 않아도 수거해 간다.
이 제도가 실시되면 배출 편의는 물론 불법 투기, 무단 방치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스티커 판매, 수거에 들어가는 예산이 40%가량 절감되는 효과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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