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는 공사가 건립 중인 익산배산 공공임대 아파트의 추정원가가 1001억원이라고 밝혔다. 상가를 제외한 원가는 994억원으로 공급면적 타입에 따라 세대별 건설원가는 평당 418만~468만원으로 나타났다.
개발공사는 28일 입주자 모집공고일에 앞서 배산지구 임대아파트의 추정원가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택지비 188억원, 건축비 813억원 등 1001억원으로 상가분을 제외하면 994억원 수준이다. 공급면적 별로는 32평형 C형의 경우 세대별 건설원가는 1억3397만원으로 평당 418만원 수준이고, 38평형은 1억7808만원으로 산정됐다. 32평형의 경우 국토해양부가 제시한 표준건축비 대비 88% 수준이라고 밝혔다.
공사측은 고액 논란이 일었던 임대보증금과 임대료의 경우 실투입 추정 원가수준으로 결정 됐다고 거듭 주장했다. 유용하 사장은 "입주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의 임대 운영수익을 포기한 원가 수준에서 결정된 것"이라며 "준공이 끝나는 2012년 6월 후 회계법인의 검증을 거쳐 확정 건설원가를 공개하겠다"라고 밝혔다. 공사 측은 배산지구 공공임대 아파트는 중형 타입에 맞게 80% 지하주차장을 완비하고, 베란다 확장을 기본으로 신축해 기존 분양아파트와 견줄 수 있는 경쟁력을 갖췄다고 밝혔다. 또 인근 신축 아파트의 경우 평당 600만원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전망해 아파트 가격 안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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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공사는 28일 입주자 모집공고일에 앞서 배산지구 임대아파트의 추정원가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택지비 188억원, 건축비 813억원 등 1001억원으로 상가분을 제외하면 994억원 수준이다. 공급면적 별로는 32평형 C형의 경우 세대별 건설원가는 1억3397만원으로 평당 418만원 수준이고, 38평형은 1억7808만원으로 산정됐다. 32평형의 경우 국토해양부가 제시한 표준건축비 대비 88% 수준이라고 밝혔다.
공사측은 고액 논란이 일었던 임대보증금과 임대료의 경우 실투입 추정 원가수준으로 결정 됐다고 거듭 주장했다. 유용하 사장은 "입주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의 임대 운영수익을 포기한 원가 수준에서 결정된 것"이라며 "준공이 끝나는 2012년 6월 후 회계법인의 검증을 거쳐 확정 건설원가를 공개하겠다"라고 밝혔다. 공사 측은 배산지구 공공임대 아파트는 중형 타입에 맞게 80% 지하주차장을 완비하고, 베란다 확장을 기본으로 신축해 기존 분양아파트와 견줄 수 있는 경쟁력을 갖췄다고 밝혔다. 또 인근 신축 아파트의 경우 평당 600만원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전망해 아파트 가격 안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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