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학년도 대학입시에서 경희대는 700명의 모집인원을 수시2차 논술전형으로 선발한다. 그 중 우선선발 30%는 논술 60%와 학생부 40%를 반영하며, 일반선발 70%는 논술 40%, 학생부 60%를 반영한다. 우선선발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으며, 일반선발은 수능 반영 영역 중 2개 영역 이상이 2등급 이내이면 된다.
신우성논술학원(02-3452-2210)에서 수시2차 대입논술특강을 진행하는 김성철 과학논술 선생에게 경희대 출제경향을 들어본다. 신우성학원에서는 수능 다음날인 11월 11일부터 경희대와 중앙대, 한양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인하대, 외국어대, 서울여대, 숭실대, 단국대, 숙명여대 등 주요 대학의 수시논술 파이널 특강을 개설한다.
◆ 경희대 과학논술 출제경향과 특징
시험시간이 120분으로 지난해보다 30분 줄었다. 또 답안작성에서 형식이나 분량의 제한이 없다. 이는 답안 내용과 질에 충실해야만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 경희대 자연계 논술 문항이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시하고 암기보다는 사고력을 중시하는 특징을 가지며 과목 간 통합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만큼 생물/화학, 물리/화학, 물리/수학, 화학/공학 간의 통합형 문항에 대비하여야 한다. 교과 기본개념에 충실한 문제와, 시사적이고 통합 정도가 커서 어렵다고 느껴지는 문제의 출제가 예상된다.
◆ 경희대 과학논술 대비법
2개 이상의 교과 통합형 출제원칙과, 결과보다는 문제에 관한 사고과정을 중시하는 특징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제시문은 고교 교과서와 비슷한 수준의 기타 서적(수식, 도표, 통계자료, 시사쟁점, 과학문헌)이나 기사 등을 발췌하여 사용하고 있으므로 시사 자료는 반드시 확인하고 시험장에 들어가야 한다. 난이도 있는 통합형 문제의 해결을 위해 과학과 수학의 과목 간 교차학습이 필요하고 자연계 학생들의 공통적인 취약점인 논리적 표현 연습(수리적 표현)을 해야 한다.
◆ 경희대 최근 기출문제 분석
2012학년도 모의 논술은 제시문 6개와 3개의 논제(각 논제별 소논제 2개)로 구성되어 있다. 각 논제들을 살펴보면 물리 교과 부분에서는 방사선의 발견(알파, 베타, 감마선), 전자기력 기본에 관한 2개의 제시문과 방사선, 전자기력에 관한 2개의 소논제로 구성되어 있다. 화학 교과 부분에서는 화학평형, 방사성 요오드(131I)에 관한 2개의 제시문과 방사성원소, 화학평형에 관한 2개의 소논제로 구성되어 있다. 생물 교과 부분에서는 허쉬와 체이스의 교반기 실험, 메셀슨과 스탈의 DNA반보존적 복제실험에 관한 2개의 제시문과 유전물질의 연구방법, 반보존적 복제에 관한 2개의 소논제로 구성되어 있다.
2011학년도 수시논술에서는 제시문 8개와 3개의 논제(각 논제별 소논제 2-3개)로 구성되어 있다. 각 논제들을 살펴보면 물리 교과 부분에서는 전자기 유도와 에너지 보존 법칙에 관한 2개의 제시문과 진자운동, 전자기력에 관한 3개의 소논제로 구성되어 있다. 화학 교과 부분에서는 기체의 용해도, 분자간의 인력, 잠수병에 관한 3개의 제시문과 기체의 용해도, 잠수병에 관한 2개의 소논제로 구성되어 있다. 생물부분에서는 염기의 상보성, 돌연변이, 겸형 적혈구 빈혈증에 관한 3개의 제시문과 그와 관련된 관한 2개의 소논제로 구성되어 있다.
2010학년도 수시논술에서는 제시문 6개와 3개의 논제(각 논제별 소논제 2-3개)로 구성되어 있다. 각 논제들을 살펴보면 물리 교과 부분에서는 복원력, 전자기 유도에 관한 2개의 제시문과 전자기력(유도기전력. 유도전류)에 관한 3개의 소논제로 구성되어 있다. 화학 교과 부분에서는 뉴련과 신경전달물질, 축전기, 세포막에 관한 3개의 제시문과 진통제 기전(화학평형 응용, 축전지 응용)에 관한 2개의 소논제로 구성되어 있다. 생물부분에서는 염기의 상보성, 돌연변이, 세포호흡에 관한 1개의 제시문과 반응속도, 유산소 호흡과 무산소 호흡 비교에 관한 2개의 소논제로 구성되어 있다.
◆ 도움말=신우성논술학원 김성철 선생, 02-3452-2210, www.shinwoosung.com, www.mynons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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