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치료는 더운 여름철보다 선선해지는 계절에 한다는 고정관념이 있어서 그런지 가을이 되면서부터 레이저를 이용한 여드름흉터 치료에 대한 문의가 늘어난다. 최근에는 남성들도 미용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적극적으로 흉터치료를 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음을 느낀다.
얼마 전에 한 27세 남성이 “피부 타입은 지성타입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는 여드름은 많이 나지 않지만, 흉터가 좀 많은 편입니다. 장기적으로 여드름 흉터를 치료하고자 할 때는 어떤 치료방법이 시행되며, 간략적인 치료 기간과 치료비용을 알고자 합니다”라고 여드름 흉터 문의를 한 분이 있었다.
여드름이 심해지는 여름이 지나고 나면 여드름자국과 흉터로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문의 글을 보면 흉터치료를 하고 싶지만 레이저 치료가 아닌 꾸준한 관리적 치료를 선호한다는 것이다. 여드름흉터 치료의 경우 움푹 패인 정도에 따라 치료방법이 다르다.
여드름 흉터가 패이지는 않으면서 울긋불긋 거뭇거뭇한 자국이라면 엘케어와 EGF재생케어, 이온자임, 닥터 피지에이 시술 등 일상에 지장이 없는 재생케어를 병행, 꾸준히 반복함으로써 자국과 피부결, 피부톤의 개선 효과를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엘케어는 짜지 않으면서 피지 배출을 높여 통증 없이 여드름을 완화시켜주어 번들거림이나 여드름 자국 개선 효과가 높다.
단순히 여드름 치료를 목적으로 시작했다가 꾸준한 치료 후 전반적인 피부 개선 효과에 만족도가 높아지는 시술이라 적극 추천하고 싶다. 엘케어 및 재생케어는 초기에는 1주 간격 4~5회 이후 2주 간격 시술로 보통 10회 정도 치료를 권한다.
여드름 흉터가 많이 패인 상태라면 단순히 케어 중심의 치료는 만족도가 약하므로 이 경우는 전문 흉터 개선 레이저의 선택이 필수 요소가 된다. 패인 흉터 치료에는 프랙셔널 RF레이저인 인트라셀과 셀라스 레이저 치료를 할 수 있다.
특히 인트라셀 복합레이저 치료는 패인 흉터를 좀 더 빠르게 차오르게 하면서 피지도 줄일 수 있어 만성 여드름과 흉터로 고민인 사람들에게 많은 만족을 주고 있다. 치료는 대개 1달 간격으로 기본 3~5회 정도 시술할 것을 권한다.
그러나 문의 글만으로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보다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피부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좋다.
벧엘피부과
임숙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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