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멋집 오디세이-뿔레치킨

치킨과 까르보나라가 만나면?

지역내일 2011-10-19 (수정 2011-10-19 오후 3:23:12)



빠르게 변하는 세상만큼 우리 식탁에 오르는 먹거리도 나날이 새로운 메뉴가 등장한다. 특히 대한민국 외식 메뉴 가운데 단연코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는 치킨은 진화에 진화를 거듭하며 선보이고 있다. 기존 후라이드, 양념치킨의 단순한 메뉴에서 벗어나 이젠 파스타에서 맛 볼 수 있는 까르보나라를 접목시킨 치킨이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다.
안양1번가에 문을 연 뿔레치킨을 찾았다. 뿔레는 프랑스어로 치킨이라는 뜻이다. 겉에서 보기와 달리 안으로 들어서니 카페처럼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았다. 프랑스 전통가옥을 연상시키는 이국적인 인테리어가 눈길을 끄는데 붉은 벽돌과 시멘트로 마감한 벽면이며, 소품들이 아기자기하게 비치되어 있었다. 은은한 조명과 활기찬 음악 그리고 앙증맞은 나무테이블은 기존의 치킨집 인테리어와는 차별화 되어 깔끔함이 느껴졌다.
뿔레치킨의 메뉴는 유럽식 치킨요리와 인디아식 요리를 접목시킨 메뉴들이 있다. 까르보나라 뿔레는 부드럽고 고소한 크림소스의 깊은 맛과 풍부한 치킨의 육즙이 더해 진한 크림소스의 맛이 느껴진다. 순살로 바삭하게 튀겨낸 치킨에 고소하고 부드러운 크림소스 그리고 얇게 썬 양파와 곁들여 먹으면 느끼하지 않고 오히려 담백하다. 브로콜리 뿔레는 비타민C가 레몬의 2배로 피부건강과 항암식품으로 널리 알려진 채소인 브로콜리와 각종 푸른 야채를 먹기 쉽게 갈아 만든 소스와 부드러운 까르보나라 소스를 가미했다. 스윗 칠리 뿔레는 달콤한 스윗 칠리와 치킨이 만났다. 비타민이 풍부한 칠리와 인도산 카레를 사용해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매운 맛의 치킨을 원한다면 핫 스파이시 뿔레를 맛보면 된다.
치킨 단품만 시킬 수 있고 세트로 구성된 메뉴를 주문할 수 있는데 모든 세트 메뉴에는 포테이토칩과 어니언링 그리고 오리엔탈 샐러드가 함께 제공된다. 이곳에서는 생크림 생맥주가 특이하다. 부드러운 거품을 독특하게 제조해 만든 생크림 생맥주는 아사히 맥주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선호할 만한 맥주라고 한다. 


메뉴:런치세트 1만7000원, 그 외 메뉴 1만5000원∼2만1000원
위치: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674-39
영업시간:오후3시∼새벽1시
휴무일:연중무휴
주차:불가
문의:031-442-8229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