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효자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이하 가온누리)는 함께 만들고 나누는 곳이다. 또한 이곳은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전국 유일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가온누리는 아동복지가 필요한 가정 및 맞벌이 자녀들에게 방과 후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하여 부족한 학습을 지도한다. 동시에 올바른 여가지도 생활지도 등을 통하여 현대사회의 약화된 가정 기능을 보완해줌으로써 건전한 아동발달을 돕는다. 이를 통해 부모들이 안심하고 사회생활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와 준 지 벌써 6년이 되었다.
청소년, 비전을 가져라
가온누리 운영시간은 학기 중은 월~금 오후 3시에서 8시까지, 토요일은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방학 중에는 월~토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기본공통과정은 국어, 수학, 사회, 영어, 뉴턴교실, 숙제지도, 생활일정관리이며 전문선택과정으로 재즈댄스, 호신술, 창의활동, 창작타악, 뮤직, 사자소학 등이 있다. 또한 동아리활동, 캠프, 특별프로그램, 진로 검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급식, 건강관리 상담, 귀가지원도 하고 있다. 토요일에는 스케이트 타고 씽씽, 물 썰매타고 씽씽, 과학 활동, 문화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가온누리에는 특별한 과외 멘토링이 있다. 상산고 학생들의 학습 멘토링과 완산소방서에서 의무소방대원(서울대,고대재학생)이 학습 멘토링을 해주고 있어 부모와 아이들의 호응이 너무 좋다.
올해 가온누리는 서울 모 방송국에서 전국 20개를 선정, 방송국에 초대한 곳에 포함되어 견학을 다녀왔다. 또한 가온누리는 1년 동안 갈고 배운 활동을 12월 10일 청소년 동아리와 함께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가온누리 현영삼 관장은 “이곳이 청소년들의 삶이 즐거워지고, 문화가 만들어지고 비전이 펼쳐지는 곳이면 좋겠다”라며 “무엇보다 청소년들의 따뜻한 보금자리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청소년들이 함께 문화를 이끌어가는 곳
현재 가온누리는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봉사할 곳을 찾는 청소년 및 부모는 이곳에 문의하면 봉사할 수 있다. 가온누리 김정래 팀장은 ”가온누리는 세상의 중심이라는 뜻으로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비전을 펼칠 수 있도록?각자의 특기와 적성을 계발하기 위한 전문적인 체험을?할 수 있는 곳”이라며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한 활동을?할 수 있는 기관으로 누구나 인정받고 모두가 관심 받는 따뜻한 사랑의 집”이라고 말했다.
가온누리는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곳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와 함께 전주시립 효자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문화 프로그램 및 문화 다솜지기,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청소년동아리, 또래상담 양성자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
최은경 담당자는 “이곳은 청소년들의 문화공간으로 청소년들이 함께 만들고 나누며 문화를 이끌어가는 곳”이라며 “청소년들은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청소년 문화프로그램인 3인3색 청소년 길거리 농구대회, 틴틴청소년가요제, 청소년보컬밴드, 청소년댄스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많은 청소년들이 이곳에 와서 건전한 가치관형성과 심성개발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문화의집은 지역주민들에게도 다양한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성인 프로그램과 청소년 프로그램인 영어회화, 밸리댄스, 요가, 드럼, 통기타교실, 플롯 등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며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의 욕구에도 힘을 주고 있다.
전주시립효자청소년문화의집과 가온누리가 청소년들을 위한 힘찬 날개를 펼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기대해 본다.
문의 : 063-236-7142
김성례 리포터 qsr3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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