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여성상공인협회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무료급식 시행
일산서구 관내에 있는 무궁화여성상공인협회(회장 이추미)에서는 독거노인을 위한 무료급식을 실시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무궁화여성상공인협회는 고양시 여성상공인들 100명이 2008년에 설립한 단체로,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30분~12시30분 주엽동 레이크상가 지하식당가 ‘마루한식부페’에서 독거노인 30명을 대상을 무료급식을 실시하고 있다. 무료급식 대상자는 문촌9복지관을 통해서 선정되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티켓을 발급받아 매주 토요일 무료급식을 이용하게 된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5명에게는 매주 목요일 3시에 도시락배달도 실시하고 있다. 무료급식을 이용하고 있는 문촌9단지 한 어르신은 “요즘같이 각박한 때에 오고갈 데 없는 노인을 위해서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는 무궁화여성상공인협회에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무료급식행사를 주관하는 이추미 회장은 “주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 어르신들이 너무 많지만, 더 많은 도움을 드리지 못해서 오히려 안타깝다”며, “앞으로도 여력이 되는 한 무료급식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백석2동 직원들 꿈나무의 집에 사랑의 손길 전해
백석2동 주민센터 공무원들이 자원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백석2동 주민센터 직원들은 지난해부터 일산동구 설문동에 소재한 ‘꿈나무의 집’을 매월 방문해 반찬 만들기, 이발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꿈나무의 집(원장 하은진)은 현재 지적장애 및 발달장애인 23명이 거주하고 있지만 종사자가 5인으로 일손이 턱없이 부족한 시설이다. 처음에는 청소와 반찬 만들기만 하다가 백석2동 주민자치위원 중 미용기술을 가진 박경애 위원이 동참하여 이발 봉사까지 하고 있다. 박경애씨는 “생업을 위해 배운 기술을 남에게 베풀 수 있어 더없이 행복하다”며 “힘 닿는 데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탄현동, 장학기금 모으기 후원의 밤 행사 개최
호남향우회 탄현지회(회장 강점희)에서는 10일 관내 각급 기관장 및 직능단체장 등을 초청해 ‘나눔의 기쁨’을 함께하는 장학기금 모으기 후원의 밤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겨울나그네(탄현동 대림교회 앞 건물 4층)’에서 열렸으며, 정기 후원자 및 봉사자들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모은 후원금으로 12월8일 수암월드에서 장학기금 전달식을 갖을 예정이다. 장학기금 모으기 후원 행사는 지난 2009년부터 실시해 왔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일산동고, 현산중, 일산동중 등 학생 10명에게 매년 100만원씩 총 2,0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강점희 호남향우회 탄현지회장은 “평범한 후원자들부터 각급 기관 및 직능단체장들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함께 모여 나눔의 기쁨을 공유하는 따뜻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후원자 분들이 더욱 보람을 느끼며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엽1동 새마을 부녀회 독거노인들에게 사골국 전달
주엽1동 새마을 부녀회에서는 독거노인을 위해 사골국을 끓여 전달했다. 어르신들이 겨울을 건강하게 보내시라는 부녀회의 마음을 담아 예쁘게 포장된 사골국 통에는 ‘늘 건강하소서!’라는 메모가 붙어 있었다. 사골국과 함께 된장도 배달했는데 이는 올 봄 주엽1동 부녀회에서 직접 담근 손맛 가득한 된장이라고 한다. 이번 이웃돕기 행사를 통해 관내 독거노인 21명에게 2kg의 된장과 사골국이 전달됐다. 주엽1동 새마을 부녀회 지영희 부녀회장은 “지역사회에 더불어 살아가는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매트전문 회사 ‘파크론’ 사회복지시설에 쿠션매트 전달
매트전문 메이커 ‘파크론(대표 최현호)’에서는 고양시 사회복지시설 42개소에 디자인 쿠션매트를 전달했다. 지난 10월27일 전달된 쿠션매트는 총 560개(7,280만원상당)로 저소득가정에 257개, 사회복지시설에 303개를 전달했다. 파크론 관계자는 “‘고양시민 복지 나눔 1촌 맺기’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고객 여러분의 사랑을 나눔으로 보답하기 위해 디자인 쿠션매트를 전달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행복을 나누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쿠션매트 전달식엔 물품 하차 및 배분을 위해 넓은 공간과 지게차가 필요했는데 고양시 식사동에 소재한 ‘아성수출포장(대표 정운종)’에서 선뜻 공간 나눔을 통해 장소와 지게차를 무료로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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