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이 변신을 꾀하고 있다. 국악의 다양함과 더불어 온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쉽고 재밌는 레퍼토리를 구성해 흥겨움을 전한다. 경기도문화의전당 국악당이 마련한 ‘명인을 만나다’에서도 신명난 가락은 울려 퍼진다.
이번 무대는 도립국악단 민요팀 성악파트 악장 혜령 최근순 명인이 주축이 된 ‘최근순의 가락에 울고 타령에 웃고’. 그의 친자매인 최은호 명창이 만수받이로 나서 무대를 함께 빛낸다. 여기에 도립국악단 민요팀 단원, 최근순악장 문하생 등 다양한 연주자들이 출연해 진정한 ‘명품국악’을 연출할 예정. 수려한 금강산의 경관을 자랑하듯 서정적이고 화려한 시김새가 잘 표현된 ‘금강산 타령’을 비롯해 경기민요를 대표하는 시조풍의 곡 ‘노랫가락’, ‘창부타령’, ‘대감타령’ 등 관객을 향한 축원과 덕담이 가미된 곡들을 들려준다. 또한 ‘한강수타령’, ‘경복궁타령’ 등 귀에 친숙한 민요로도 감흥을 선사한다.
공연일시 11월19일(토) 오후5시
공연장소 경기도문화의전당국악당 흥겨운극장
관람료 전석 3만원
공연문의 031-289-6422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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