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대부속용인외고 영어캠프, ‘역시 다르네’
교육에 관심 있는 학부모라면 방학 중 자녀의 영어공부를 위해 캠프를 한번쯤 생각해 보게 된다. 하지만 학원에 비해 비용부담도 높고 종류도 각양각색에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캠프를 보내도 효과검증이 제대로 되지 않아 고민이 많아지기 일쑤다. 하지만 학생과 학부모들 사이에 ‘역시 다르다’고 평가하는 캠프가 있다. 바로 한국외국어대학교 부속 용인외고캠프(HAFS CAMP)다.
오는 12월 27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근 한 달여 동안 진행되는 캠프(HAFS)는 용인외고가 자사고로 전환된 뒤 이번이 3회째다. 1~2회에 참가했던 학생들의 설문조사에서도 재 참가 희망률이 85%에 이를 만큼 인기 있는 캠프로 자리 잡고 있다.
김성기 외대부속용인외고 교장은 “참가한 학생들의 기억 속에 용인외고 캠프는 단순히 영어실력을 키우기 위한 것 뿐 아니라 삶의 나침반이 되어줄 선생님과 졸업생 선배, 친구들 간에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줘 함께 하고픈 희망으로 자리매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외고 캠퍼스에서 재학생들과 함께 학습, 학습동기부여와 목표 명확해져
캠프가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호평을 받는 가장 큰 이유는 캠프 참가 이후 아이들의 학습태도가 달라졌기 때문이다. 한 달여 동안 외고에서 수업을 듣고 재학생 형, 누나들과 생활하면서 ‘왜 공부를 해야 하나’에 대한 확실한 동기부여와 함께 많은 수의 아이들이 ‘진로에 대한 명확한 목표가 생겼다’고 전하고 있다는 점이다.
캠프 담당 조경호 교사는 “학생들의 공부습관이나 생활이 적극적으로 바뀌면서 캠프 참가 다음 중간고사에서 성적이 대폭 상승했다며 고마움을 전해오는 경우가 많다”고 전한다.
또 다른 주목할 점은 외고나 자사고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학교생활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점. 캠프에서는 기숙사나 교실 등 외고의 모든 시설을 그대로 사용한다. 외고교사들이 캠프 수업을 진행함은 물론이다. 아울러 캠프의 수업은 외대부속외고의 정규수업이나 특화된 수업을 바탕으로 아이들에게 맞춰 진행된다. 이와 동시에 외대부속외고의 다채로운 동아리 활동이나 디베이트 대회, 라크로스 등 여러 과외 활동을 직ㆍ간접적으로 체험하면서 한 달이라는 기간 동안 학생 스스로 외고나 자사고의 장, 단점과 본인의 진학여부에 대해 충분히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학생들에게 어필되는 또 하나의 장점은 용인외고 졸업생들이 직접 캠프에 TA(teaching assistant)라 불리는 보조교사로 참여, 학생들의 멘토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 실제 지난 캠프에 참가했던 학생들의 후기에도 용인외고 학생들의 멘토 역할이 인상적이었다는 의견이 상당하다. 이는 멋진 형 누나들과 함께 공부할 수 있는 동문이 되고 싶다고 다짐하는 경우로 이어진다는 것.
“용인외고 재학생들과 함께 꿈의 학교생활을 체험하며 동기부여와 공부 이외의 것을 배우고 캠프가 끝난 후에도 언제든지 도와줄 의향이 있는 재학생 멘토들을 만나고 싶다면 정답은 외대부속용인외고캠프(HAPS)입니다.”
문의 031-324-0017
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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