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덕선생님께 자기주도학습을 배운지 벌써 2년이다. 지난 2009년 겨울방학 때 광덕영재학원에서 광덕샘을 만났다. 그 때는 ‘전자반’이 없어 한자와 영어를 공부하래서 하게 되었다. 초등 6학년이 처음 한자를 만나 얼마나 힘들었는지 모른다. 하지만 그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중1이 되면서 전 과목을 공부했다. 지금에 비하면 부족한 게 많은 전자반, 1학년 땐 정말 힘들었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다. 지금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닌데 그땐 그냥 많이 힘들었다. 이렇게까지 공부를 해야 하는지, 도대체 내가 여기서 왜 이러고 있는지 항상 궁금했다. 너무 힘들어서 엄마에게 그만두고 싶다고 했지만 엄마는 들어 주지 않았다. 그런 엄마를 많이 원망했다.
하지만 지금은 엄마한테 많이 고맙다. 그 때 그만두었으면 지금의 나는 없었을 것이다. 2학년이 되고 공부가 좋아졌다. 자기주도학습이 좋아졌다. 왜 이렇게 변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미래에 하고 싶은 일이 생기니 공부가 좋아졌다.
내가 자기주도학습이 아닌 다른학원에서 강의를 들었다면 나는 아직도 공부라는 늪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허우적대고 있었을 것이다. 자기주도학습을 통해 공부를 공포의 늪이 아닌 친구(?)로 만들었다.
지난 2년 동안 각 과목별로 공부하는 방법을 배웠다. 공부를 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복습’이다. 완전히 익힌 후 빠짐없이, 간략하게 노트 정리를 해둔 후 수십 번 수백 번 복습을 해 완전한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또한 한자(어휘)를 많이 익히는 것도 중요하다.
①예습-제목을 꼭 외우고 모르는 단어 정도를 찾아서 익힌다 ②수업시간-다 익히겠다는 마음으로 필기 열심히 하면서 열심히 듣기 ③복습-노트 정리 하여 많이 반복 ④국어-작품을 다 외울 만큼 많이 읽는다. 이렇게 하면 글쓰기도 잘 할 수 있다. ⑤수학-문제를 풀 때 공식보다는 생각을 많이 해 사고력을 키운다 ⑥사회, 과학-내용을 빠짐없이 완전히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외울 때는 중요한 단어를 연습장에 쓰면서 익힌다 ⑦영어-교과서 전문을 MP3 파일을 듣고 입으로 따라 읽으면서 암송한다.
시행착오를 통해 이 방법이 효율적이라는 것은 분명히 알겠는데 아직도 마음처럼 잘 되지는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는 더욱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 도움말 구미광덕영재학원(054-458-7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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