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여자고등학교(교장 신성순) 학생들이 지난달 28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중앙응급의료센터, 국립중앙의료원이 주최한 ‘제3회 전국 고등학생 심폐소생팀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교과부장관상과 장학금, 부상으로 자동심장제세동기를 받았다.
심폐소생술 실천을 통한 ''생명 지킴이''로 시작된 심폐소생경연대회는 올해로 3회째다. 지역예선을 통과한 32개 팀은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실시한 전국대회에 참가했다. 이 과정에서 온양여고 2학년 이수민, 이하린 학생이 최우수점수를 받아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심복자 지도교사는 "이번 계기를 통해 학생들이 생명에 대한 존엄성을 느끼고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도와 생명을 지켜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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