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는 정부에서 녹색생활 실천을 위해 시행 중인 ‘그린카드’ 가입운동에 나섰다.
이달 말까지 해운대구 840여 전 공무원들도 그린카드에 가입하고, 주민을 대상으로 한 홍보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구청 홈페이지와 각종 단체회의 시에 그린카드를 알리고 구청 각 실과와 동 주민센터에 신청서를 비치해 주민들이 손쉽게 카드를 발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그린카드는 탄소포인트제와 연계하여 가정에서 전기·수도·도시가스량을 절감한 경우 연간 최대 7만원의 포인트가 적립되고 대중교통 이용금액에 대해 월 5천~1만 원까지 적립된다.
대형 유통매장에서 녹색제품(환경마크·탄소라벨이 부착된 제품) 중 그린카드 제휴상품을 구입하면 최대 5%의 포인트가 적립되고, 쏘나타·K5 하이브리드 자동차 구입 시 10만 원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립공원 직영야영장 50% 할인과 휴양림 등 전국 12개 기관 178개 공공시설 이용 시 무료입장 또는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적립 포인트를 환경보호활동에 기부할 수도 있으며 연회비는 평생 면제이다.
앞으로 그린카드제 참여기업, 제휴상품 수, 할인혜택 제공 공공시설물이 계속해서 확대될 예정이다.
그린카드는 7개 은행(IBK기업·우리·농협·하나·대구·부산·경남은행), KB국민카드(KB국민은행) 영업점이나 그린카드 홈페이지(www.greencard.or.kr)를 통해 인터넷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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