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점수를 무시하고 좋은 대학가기란 ‘하늘의 별따기’만큼 어렵다. 1등급은 받아야 상위권대학 진학이 안정적이라는 얘기. 그런데 우리 아이는 어떤가? 만약 중·하위권에 있다면 ‘뉴솔루션 수학아카데미’ 김현석 대표와 상담을 받아보면 어떨까? 수학점수가 평소 50점이었던 학생이 4개월 만에 90점 이상을 받을 만큼 성적향상을 자신하는 곳이다. 틀린 문제는 확실하게 잡아주는 1:1 맞춤 수업으로 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다. 학부모 상담보다도 학생과 직접 면담하는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중요시하는 뉴솔루션아카데미(대표 김현석)의 학습방침에 대해 알아본다.
오답체크 반복이 수학 잘하는 요령
뉴솔루션아카데미는 소수정원을 고집한다. 많은 학생들을 받아들이면 김 대표가 원하는 수학교수법을 학생들에게 적용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15년 이상 교육 현장에서 뛰면서 학생들이 수학점수를 끌어올리는 요령을 터득했다. 요령은 간단했다. 학생들을 설득해 많은 문제를 풀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그러자면 수시로 학생과 상담을 통해 개인의 성향을 파악해야 했고, 해낼 수 있는 역량을 끌어내야 했다. 이렇듯 학생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에 투자하다보니 많은 학생을 받아들일 여력이 부족해졌다. 단순한 수익성 사업이 목적이었다면 불가능한 일들이다. 학생의 자세, 이해력, 집중력 등을 파악해 그에 맞는 학습처방을 진단하기 때문에 소수정원을 고집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김 대표의 설명이다.
뉴솔루션아카데미는 학생의 실력과 역량에 맞춰 수업을 진행한다. 우선 기본개념을 익힌 후 실전 문제를 통해 문제해결력을 키울 수 있게 도와준다. 문제를 풀다보면 틀린 문제가 생기기 마련. 김 대표는 수학의 해법을 오답에서 찾았다. 그는 “학생들 대부분 틀린 문제는 반복해서 틀리는 경우가 다반사”라며 “틀린 문제를 반복적으로 풀어보고, 변형문제까지 습득해서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드는 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답 분석한 ‘수학달력’으로 실력 관리
특히 오답체크를 최소 3개월간 지속적으로 공략한다는 것이 김 대표의 교육방침이다. 이를 위해 김 대표는 학생들이 푼 문제집을 일일이 분석한다. 단원별로 틀린 문제와 점수를 기록해 취약한 부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수학달력’을 만든다. 틀린 문제는 수업 후 반복해서 풀게 하고 비슷한 문제를 과제로 출제해 가정에서도 반복적으로 풀게 한다. 또 일주일 후에 다시 풀어보고, 테스트를 통해 재확인 작업을 거친다. 최소 3개월 이상 반복해 변형된 문제까지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게 지도한다. 김 대표는 “틀린 문제를 점검하는 시스템을 확보해 학생들에게 적용했더니 결과가 아주 만족스러웠다. 게다가 오답문제 해결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성취감을 얻고 심화문제도 접할 수 있게 돼 일석이조의 교육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교육방침이 중위권 수학점수를 상위권으로 끌어올릴 수 있었던 밑거름이 됐다.
또 다른 수학 해법은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다. 문제유형을 이해하고 다양한 해결력을 찾는 훈련방법인 셈이다. 수업 시간에 많은 문제를 접하는 데 한계를 느낀 김 대표는 학생들과 상담을 통해 설득하기 시작했다. “문제집을 주고 며칠 만에 풀 수 있는지 먼저 물어봅니다. 아이들이 직접 보고 판단하기 때문에 스스로 기한을 결정하죠. 그러면 숙제를 해오는 대가로 일주일정도 숙제를 안내줄 것을 협상하죠.” 대부분의 학생들은 약속한 기간 안에 숙제를 해 온다. 그러면 또 문제집을 분석해 틀린 문제는 반복학습을 통해 소화할 수 있게 지도한다. 수학을 잘할 수밖에 없는 비밀 무기다.
‘심화학습’으로 레벨 up
뉴솔루션아카데미는 학생의 성향을 파악해 그에 맞는 학습처방을 진단하기까지 2개월이 소요되기 때문에 2개월 단위로 학생을 모집한다. 무엇보다 심화학습에 중점적으로 투자한다. 시험지 몇 문제의 경우 난이도에 비례해 높은 점수가 배점된다. 변별력이 높은 문제해결력은 심화과정을 얼마나 많이 접했는지가 관건. 김 대표는 “선수학습을 많이 한다고 해서 수학을 잘하는 방법은 아니다. 단원별로 난이도가 높은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은 심화학습을 많이 다뤘는지에 달렸다. 고급심화과정까지 다뤄줘야 1등급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난이도 높은 문제를 해결하는 훈련은 최소 2년 이상 동안 하루 4시간 수학에 투자해야 가능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실력이 한 번 오르기 시작하면 수학에 탄력이 붙어 그때부터는 제 실력을 유지하게 된다고. 이어 김현석 대표는 “수학을 잘하고 못하는 기준은 문제 이해력에 달렸다. 문제 푸는 속도가 느린 것도 훈련에 달렸다. 따라서 수학실력이 부족하다고 생각되면 기초를 점검하다는 생각으로 낮은 학년 과정부터 다시 훑어보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했다.
뉴솔루션아카데미는 학생들 실력에 따라 기초반, 실력반, 심화반, 경시반, 영재반 등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상무지구에 분원을 개원해 학부모 상담에 분주하다.
문의: 062-652-0608
김영희 리포터 beauty02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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