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장상원)이 군산지역 지적·자폐성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 바리스타 양성교육실습장’을 3일 문을 열었다.
복지관은 사전 준비의 일환으로 지역 내 대표적인 커피전문점인 주)산타로사(대표 유승민)의 아카데미 교육장에서 교육을 희망하는 지적·자폐성 장애인 전문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4월 7일~5월 17일까지 12회에 걸쳐 36시간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사전 기본교육을 이수한 교육생들은 전문 자원봉사자 3명과 함께 1:1맞춤형 교육형식으로 교육실습장에서 교육 및 실습을 지속적으로 받게 된다.
전문실습장 개소를 통해 바리스타를 꿈꾸는 지역 내 지적·자폐성 장애인들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받게 되어 커피전문가로서의 꿈을 실현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생인 조 모씨(여·24세. 지적 3급)는 “교육을 잘 받아서 정식 취업을 하고, 전문적인 직장인이 되는 꿈을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군산장애인복지관 장상원 관장은 “전문 실습장에서 교육을 받은 지적·자폐성 장애인들이 교육 후 지역 내 관련업체로의 취업을 통해 경제활동의 한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문의 : 063-466-79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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