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울산불교합창축제’가 10월 26일 오후 6시 울산 KBS홀에서 열렸다.
‘함께하는 나눔, 실천하는 수행’을 주제로 울산불교신도회가 마련하는 이번 합창축제는 해마다 열렸던 경연대회처럼 순위를 매기지 않고, 부처님의 법음을 찬불가를 통해 널리 전파하고 울산시민과 함께하는 불교문화행사로 마련됐다.
식전행사는 ‘울산시 불교신도회 자원봉사단’ 대한불교 조계종 자원봉사단지회 발대식과 함께 울산불교신도회에서는 불우이웃돕기 성금 3백만 원을 박맹우 시장에게 전달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서 고태인 울산불교신도회장과 통도사 주지 원산스님, 울산시 불교종단연합회장 덕진스님, 박맹우 시장 등의 축사와 격려사가 진행됐다.
고태인 울산불교신도회장은 대회사에서 “아름다운 화음과 음률로써 불교음악을 널리 보급하고 자랑하며 밝은 음성으로 세상이 아름다워지길 바라다”고 전했으며 또 “부처님의 큰 가르침과 자비가 어두운 곳까지 전달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2부 본 행사에는 해남사가릉빈가합창단, 석남사염화미소합창단, 정토사정토합창단, 백양사삼보합창단, 용안사연화합창단, 월봉사월 광합창단 등 10개 합창단이 참가해서 찬불가와 자유곡 한 곡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했다.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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