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무용단은 11, 12일 광주문화예술회관 개관 20주년을 맞아 대극장에서 창작 발레 ‘성웅이순신’ 특별공연을 한다.
창작발레 ‘성웅이순신’은 ‘강강술래’의 원무를 기본 바탕으로 발레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출연진 60여명과 제작진 30여명이 참여한 2막4장의 대규모의 작품이다. 제1막에서는 백의종군하는 이순신과 백성들의 함성과 강강술래를 표현했고, 제2막에서는 노량해전의 승전보와 이순신의 죽음 그리고 애도의 강강술래로 구성했다.
광주시립무용단은 한국창작발레 ‘성웅이순신’ 통해 관객들에게 창작발레의 저변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제1회대한민국발레축제에서 한국창작발레 ‘명성황후’에 이어 2012년 6월에 개최되는 제2회대한민국발레축제에도 ‘성웅이순신’으로 참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창작발레 ‘성웅이순신’은 1992년 광주문화예술회관 개관 1주년 기념 공연작으로 제작되어 ‘우수영의 원무’라는 작품명으로 초연된 후 서울국립극장과 부산시민문화관 공연에서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한국 창작 발레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일시: 11월 11일(금) 7:30, 12일(토) 5:00
?장소: 광주문화예술회관대극장
?문의: 062-613-8244
김영희 리포터 beauty02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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