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한 장, 나눔 한 장,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 고양시 발대식
“함께 나누는 연탄 한 장, 우리의 따뜻한 마음입니다”
겨울을 앞두고 고양시 지역사회와 함께 소년소녀가장 등 불우이웃들에게 희망을 실어 나르는 ‘사랑의 연탄 나누기 운동’이 본격화된다. (사)따뜻한한반도사랑의연탄나눔운동 고양지부(회장 우신구)는 22일 고양동 주민자치센터에서 <2011~2012 고양지부 연탄나눔운동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높푸른고양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고양시영남향우회, 설중노송,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회원 및 목암중학교 학생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발대식 이후 고양동 및 벽제동 일원에 가구당 연탄 300장을 배달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랑의 연탄 나누기는 계속될 것으로, 고양시내 불우이웃들에 연탄 10만장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한다. 사랑의 연탄 나눔운동 고양지부는 2004년부터 지역사회와 합동으로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단순히 기부만 하는 간접적인 사회봉사를 넘어 연탄을 손수 배달하며 어려운 이웃과 직접 소통하는 참여형 봉사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대화동 어르신들을 위한 미용봉사활동 펼쳐
대화동 주민자치센터 헤어 미용반 강사와 수강생들은 지난 18일 대화동 한빛요양원을 방문해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무료 미용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전날은 일산동구 성석동에 소재한 ‘참 좋은 집’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커트 등 머리 손질을 해드리며 말벗이 돼 드리기도 했다. 이진연 강사는 “어르신들이 우리 미용봉사단 방문을 손꼽아 기다린다”며,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도 평소 배우고 익힌 미용 기술을 어르신을 위해 자원봉사를 하면서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대화동 주민자치센터 헤어미용 강좌에서는 매월 1~2회 관내 노인시설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찾아가는 미용봉사’를 3년째 실시하고 있다.
탄현동 주민센터 저소득 가정에 사랑의 쌀 64포 전달
탄현동 주민센터는 지난 19일 사랑의 쌀 64포대를 관내 저소득층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정, 아동그룹홈(토비아의 집), 청소년쉼터 등에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 쌀은 지난 8월부터 익명의 기부천사가 “두달에 한 번씩 사랑의 쌀을 관내 OK마트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는 뜻을 받들어 이날 2번째로 전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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