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0차 동시분양 4천가구 공급

25.7평 이하가 70% … 실수요자들 좋은 기회

지역내일 2001-11-04 (수정 2001-11-06 오후 3:01:37)
6일부터 서울시 10차 동시분양 청약이 시작된다. 36개 단지 3987가구로 올해 실시된 동시분양중 가장 많은 물량이다.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중소형 평형이 2804가구로 전체의 70%를 차지한다. 따라서 내집마련을 위한 사람들은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금 대출을 활용, 적극적인 청약에 나설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단지수가 많아 수요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내집마련을 원하는 실수요자들은 신림 대우와 영등포 이수, 마장동 신성 등에 적극 청약할 것을 권하고 있다. 종암동 현대 아이파크와 이문동 삼성래미안 등도 중소형 아파트가 좋은 곳이다. 대형평형을 원하는 사람들은 방배동 LG빌리지와 논현동 동양파라곤에, 한강조망을 원하는 사람은 상수동 신구의 강변연가에 관심을 가질만 하다.

◇신림동 대우그랜드= 미도아파트를 재건축한 것으로 관악구 신림동 지역에서 최대규모인 1456가구를 분양하며 이중 496가구가 일반분양이다.
지하철 2호선 신대방역이 도보로 12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신림역이 대로변을 따라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또 남부순환로 대로변의 평지에 위치해 단지 접근성이 매우 양호하다.

◇영등포 이수=영등포구 영등포동에 지상 22층 규모로 118가구를 분양한다. 32평형 단일평형이며 모두 일반분양이다.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이 도보로 10분 거리며 지하철 2호선 당산역과 1호선 영등포역이 15분 거리에 있다. 한강시민공원과 여의도공원 윤중로 등 여의도 일대의 다양한 문화휴식공간을 즐길 수 있다.

◇종암동 현대 아이파크= 종암1구역 재개발 아파트로 7개동 10∼20층 아파트 513가구로 건립된다. 이중 300가구가 일반분양이다.
지하철 길음역이 5분 거리다. 인근지역인 돈암동과 종암동에 약 5000여가구가 입주해 있고 입주예정 물량이 4000여 가구에 달해 1만여 가구의 대단지가 조성될 계획이다.

◇이문동 삼성래미안= 재개발 아파트로 총 648가구중 416가구가 일반분양이다. 25, 32평형이 525가구로 대부분이 중소형이다.
1호선 외대앞역이 도보로 5분 거리며 동부간선도로를 이용,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로 신속하게 진입할 수 있다. 인근에 각급 학교가 많아 교육환경이 우수한 편이다. 경희한방병원, 고려대부속병원이 인근에 위치해 있고 롯데·미도파백화점, 경동시장이 인접해 실속있는 쇼핑이 가능하다.

◇방배동 LG빌리지= 55평형 71가구, 66평형 65가구 등 총 136가구로 구성된 중대형 아파트다. 전가구 일반분양이다. 지상 10∼13층 3개동 규모로 아파트 외관을 2∼3층 높이까지 화강석 마감을 채택했다.
지하철 2호선 방배역과 7호선 내방역이 도보로 5∼10분 거리에 있다. 방일초교, 방배중, 상문·서울고 등이 인근에 있어 교육여건이 뛰어난 편이다.

◇논현동 동양파라곤= 관광공사 교육원 자리에 짓는 고급아파트다. 52∼90평형으로 203가구가 모두 일반분양이다. 10∼16층 4개 동이며 건폐율이 23% 미만의 쾌적한 유럽풍 정원으로 꾸몄다.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이 도보로 2분 거리다. 내부 인테리어 뿐 아니라 외부마감까지도 고급석재를 사용했고, 호텔수준의 주민전용 스포츠센터 및 각종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했다.

◇상수동 신구강변연가= 1개동 21층, 54가구로 구성됐다. 55∼80평형 등 대형평형이다.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이 5분, 상수역이 7분 걸리는 이중역세권 아파트며 강변북로와 서강대교 양화대교를 이용, 강남·북 진출도 자유롭다. 한강 밤섬이 눈앞에 있고 여의도 조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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