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소식

지역내일 2001-11-04
현대산업개발, 서울 동시분양서 2061가구 공급
서울지역 아파트 동시분양이 시작된 이래 최대 규모의 일반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현대산업개발은 서울지역 11차 동시분양을 통해 도봉구 창동 224 옛삼풍제지 공장부지에 ‘북한산 I-파크’ 2061가구를 공급한다.
서울지역 동시분양에서 총 공급규모로 5000가구가 넘은 경우는 있었지만 일반분양 물량으로는 이번 북한산 I-파크가 사상 최대다.
현대산업개발은 옛 공장 부지에서 펼치는 자체 사업으로 재건축·재개발과 달리 전체 공급물량을 일반분양으로 공급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북한산 I-파크는 지하철 1호선과 4호선이 만나는 창동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아파트로 주변에 모두 7000여 가구의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조성돼 있다.
3만4000여평 부지에 17∼24층 규모의 25개동으로 건립되는 북한산 I-파크는 33평형 890가구, 41평형 411가구, 46평형 422가구, 51평형 92가구, 52평형 86가구와 63평형 160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내에는 총 8000여평 규모의 6개 테마파크가 들어서고 골프연습장, 스쿼시장 등을 갖춘 휘트니스센터도 건립된다.

대우건설 고척 2구역 재개발 본격 개시
대우건설은 자사가 시공을 맡기로한 구로구 고척2동 2구역이 지난달 27일 서울시로부터 주택재개발구역으로 지정받아 본격적인 재개발사업에 돌입할 수 있게 됐다고 4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재개발조합과 협의, 이르면 내년까지 사업에 필요한 사업승인 및 관리처분 인가를 마치고 2003년초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1만6700여평의 이곳 대지에 160% 이하의 용적률을 적용, 24평형 282가구, 31평형 282가구, 41평형 104가구를 지어 조합원분을 제외한 411가구에 대한 일반분양을 내년말께 실시할 예정이다. 2005년 4월 입주예정.
고척 2구역은 목동 11단지와 강서로를 사이에 둔 목동 생활권으로 지하철 2호선 양천구청역이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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