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는 손맛이고 정성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는 곳
외식 메뉴로 칼국수 만큼 만만한 것도 없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먹을 수 있고, (물론 밀가루 값이 많이 오르긴 했으나) 아직 까진 지갑걱정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메뉴가 바로 칼국수다. 이 칼국수에 손맛과 정성을 담아 선보이는 곳이 바로 덕이동에 있는 ‘이손홍두깨해물칼국수’란다. 가좌마을 김도연 독자는 “비슷한 국물 맛에 면발, 먹고 나면 ‘칼국수가 다 비슷하지 뭐’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며 “이손홍두깨해물칼국수는 음식에 있어 손맛과 정성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준 맛 집”이라고 소개했다. 이손홍두깨해물칼국수에서는 호박을 채 썰어 밀가루에 넣고 함께 반죽을 한다.
호박이 밀가루를 소화시키는데 도움을 준기 때문이란다. 반죽을 홍두깨로 밀어 면을 만드는데 기계면 보다 한결 쫄깃하고 부드럽다. 손으로 직접 만들다보니 고객의 취향에 맞춰 면의 굵기를 조절할 수도 있다. 어르신이나 어린이 손님을 위해서는 면을 좀 더 얇게 잘라주는 편이다. 칼국수는 테이블에서 직접 끓여 먹는 방식이다. 아무래도 끓여 나온 것보다 칼국수 맛이 한수 위라고 한다. 해물로 우려낸 육수가 끓는 동안 먼저 나온 묵나물 밥을 양념장에 비벼 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이집의 또 다른 인기메뉴는 바로 해물왕만두전골이다. 칼국수처럼 손으로 직접 빚은 왕만두 맛은 단골고객들 사이에서 최고로 꼽힌다. 특히 왕만두 안에 두부가 듬뿍 들어가 담백하면서도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이손홍두깨해물칼국수에서는 인원수대로 주문시 칼국수를 무제한 리필을 해주고 있어 칼국수를 즐겨 찾는 서민들의 마음을 든든하게 해주고 있다.
메 뉴 : 해물칼국수 해물왕만두전골 팥칼국수 들깨칼국수 바지락닭볶음탕 등
위 치 : 일산서구 덕이동 1353-3
휴무일 : 없음
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9시
주 차 : 매장 앞 주차장 이용 가능
문 의 : 914-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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