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지난 20일, 중학교 교감, 진학담당부장을 대상으로 ‘2012학년도 고등학교 입학 전형요강 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는 고교 선진화를 위한 입학제도 및 체제 개편 방안에 따라 특목고, 특성화고, 자율고, 일반고로 다양해진 고교전형 진학지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자기주도 학습전형에 따라 정원의 20%를 사회적 배려대상자 중에서 뽑는 외국어고 및 자율형사립고(대성고, 서대전여고)의 전형, 내년부터 확대 실시되는 자율형공립고(대전고, 대전송촌고, 동신고, 대전노은고, 대전여고, 충남고)의 전형, 특성화고 전형 등에 대해 설명했다.
2012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의 두드러진 특징은 자율형공립고의 확대, 내신성적에 의한 자율형공립고와 일반고를 합한 총정원 선발, 특목고 및 자율형사립고의 자기주도 학습전형과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형, 자율형사립고의 교과성적과 면접을 합한 총점순에 의한 선발 등을 들 수 있다.
대전시교육청 김광분 학교교육지원과장은 “특목고 전형, 자율형공립고와 자율형사립고의 확대로 고교 선택의 폭이 넓어진 만큼 다양한 고교 유형 및 전형방법의 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맞춤형 진학지도를 할 것”이라며 “학생들의 진로를 고려해 학생들의 학교선택권을 보장하고 학교간 경쟁력을 유도해 고교의 교육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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