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지역 출토유물이 한 자리에 모인다. 창원대학교 박물관이 개관 30주년을 맞아 10월 17일(월)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
‘창원의 고대, 바다와 강을 통한 교류의 역사’라는 주제로 창원지역 출토유물 전시를 통해 창원 고대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조명하는 기획전이다.
창원 ‘도계동 유적’을 비롯, ‘남산 유적’, ‘반계동 유적’, ‘천선동 고분군’, ‘가음정 유적’, ‘내동 패총’, 진해 ‘자은동 유적’, 마산 ‘자산동 유적’ 등에서 발굴된 200여점의 고대 유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 명품 유물 20선에 선정, 작년 G20 서울 정상회의 리셉션에 전시됐던 오리모양토기(사진)는 창원대 박물관에서 발굴한 유물로 이번 특별전에서는 가장 큰 관심 대상이다.
1973년 향토관으로 출발한 창원대 박물관은 1981년 창원대학교 박물관으로 승격, 올해로 개관 30년이 째다. 경남 전역 문화재 조사와 함께 문화유산답사, 어린이박물관교실 등 다양한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의는 213-2431.
“세상을 바꾸는 힘 청소년이여 네 꿈을 펼쳐라”
‘2011틴틴페스티벌’ 30일 늘푸른전당서 경남권 예선
전국 청소년 및 동아리들의 한마당 축제인 ‘2011 Korea! 창원 틴틴페스티벌’ 경연대회가오는 11월 12일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열린다. 클레이아크미술관, 제6회 ‘도담도담 : 상상충전소展’ 개최
작년까지 진행되던 ‘전국 청소년 동아리축제’를 올해부터 ‘2011 Korea! 창원 틴틴페스티벌’로 명칭 변경, 대회 장르와 다양한 체험부스 설치 등으로 행사내용을 한층 더 폭넓게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재)경상남도청소년종합지원본부(사무처장 하만욱) 주관으로 전국 청소년들의 소질, 재능, 기량을 펼쳐 보이며 열정과 즐거움을 나누는 자리다. 특히 이번에는 경연대회와 페스티벌을 결합한 종합예술축제가 될 전망. 오는 30일 창원 늘푸른전당에서 경상권, 부산권 및 전라권지역 학생 경남예선전이 펼쳐진다. 우수 청소년동아리 부스운영, 인기가수 뉴키스 등 인기가수 공연과 전년도 음악부문 대상팀 ‘7월의 아침’을 비롯한 전국 우수 청소년동아리 공연도 펼쳐진다. 행사를 통해 여성가족부장관상(200만원) 등 총 145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자세한 문의는 (재)경상남도청소년종합지원본부(711-1361)로 하면된다.
윤영희 리포터ffdd7777@hanmail.net
2011년 여름방학 교육체험프로그램 수강생 작품 발표회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지난 10월 8일부터 올해 여름방학 어린이 교육체험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작품발표회 ‘도담도담 : 상상충전소展’을 개최하고 있다. 2008년부터 연 2회씩 꾸준히 열리고 있는 도담도담展은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의 방학프로그램에 참가한 어린이들의 결과물들을 선보이는 자리로 매년 회를 거듭할수록 그 내용과 구성이 다채로워지고 있다.
올해 여섯 번째로 개최된 ‘도담도담 : 상상충전소展’에서는 ‘2011년 미술관 여름아트캠프’의 프로그램인 ‘‘핫’하고 별난 동화나라 이야기세상‘과 도자프로그램인 ’열 손가락 꾹꾹 클레이아크 호기심충전소‘에 참가한 총 61명의 어린이들의 순수한 예술적 감각이 돋보이는 190여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서투른 솜씨로 만든 아이들의 작품들은 투박하기도 하고 수려하지 않지만, 저마다 자기표현에 대한 순수한 열정이 돋보인다. 관람료는 무료. 문의 : 055-340-7007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창원도서관 ‘책똥싸기’ 유아독서 프로그램 운영
창원도서관(관장 서여화)은 유아들의 독서생활화에 앞장서기 위하여 2011년 하반기 ‘책똥 싸기’유아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책똥싸기는 유아 그림책을 읽고 잘 소화하여 자신만의 이야기로 기억하라는 의미로 붙여진 테마명이다. 6~7세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뮤지컬 영어, 발표력 쑥쑥! 동화구연, 5~7세 대상으로 하는 책 읽는 놀이터 3개 강좌로 구성되어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유아들이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통해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창의적 사고력 향상 및 독서 생활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책똥싸기는 지난 4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매주 화, 목, 금요일에 운영되며 총10회~12회로 진행된다. 문의 278-2880
김한숙 리포터
경남대 김종덕 교수, 보건복지부 우수건강도서에 선정
경남대학교 김종덕 교수(사회학과)의 저서 2권이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선정한 ‘2011년 우수건강도서’에 포함됐다.
2011년 우수건강도서는 보건복지부가 건강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건강도서에 대한 출판업계의 출판의욕을 고취하고자 매년 공모를 하여 선정하는 제도이다.
올해 우수건강도서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초판 발행된 59종의 도서를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총 18종의 도서를 선정했는데, 여기에 김종덕 교수의 저서가 2권이나 포함된 것이다.
이번에 선정된 두 권은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 비만, 왜 사회 문제가 될까?’와 ‘어린이 먹을거리 구출 대작전!’이며, 청소년 독자층을 대상으로 한 건강도서로서 호평을 받았다.
‘세상에 대하여…’는 콜린 힌슨과 공저한 도서로 비만에 대한 거시적ㆍ문화적 접근을 통해 사람들의 시각을 넓혀 주고, 자연스럽게 세계문제로 확대하면서 건강한 미래사회를 만들기 위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어린이 먹을거리…’는 비만, 당뇨, 고혈압, 아토피에서 아이들을 구출하기 위하여 ‘바로 알고 즐겁게 먹는 법’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전달한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건강도서가 국민들에게 널리 확산되도록 배포할 예정이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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