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이 가을축제의 일환으로 단순하게 치르던 마라톤대회를 재학생의 장학금 재원 마련을 위한 ‘마라톤 대회’로 개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충남 아산의 순천향대(총장 손풍삼)는 지난 12일 오전 11시부터 교수, 직원, 재학생이 한마음으로 ‘마라톤 장학금’을 만들기 위한 마라톤 대회를 열었다. 총 1200여명이 참여해 대학 인근 신정호(아산시 소재) 둘레길을 돌아 대학으로 골인하는 마라톤은 약 10km 구간을 코스로 정해 구간을 완주하는 교수, 학생, 직원이 1인당 1만원을 기부하는 대회로 진행되었다.
마라톤장학금’의 목표액 1000만원이 달성될 경우 장학금 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에게 혜택이 주어져 뜻 깊은 장학금 조성의 계기가 될 전망이다.
또 이번 2학기에 순천향대는 새롭게 재단 전입금으로 40억 원의 신규 장학금을 확충해 재학생 1인당 장학금 수혜율이 15%에서 18.8%로 증가하는 등 장학금 혜택이 대폭 늘었다. 대학 관계자는 “등잔 밑이 어둡다는 속담처럼 의외로 시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을 접하게 되면 당장 돕지 못해 안타깝다”면서 “마라톤대회로 조성된 ‘마라톤 장학금’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중요하게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순천향대는 앞으로도 단순한 마라톤 대회를 벗어나 장학금을 기부하는 마라톤행사로 지속시킬 방침이다.
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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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의 순천향대(총장 손풍삼)는 지난 12일 오전 11시부터 교수, 직원, 재학생이 한마음으로 ‘마라톤 장학금’을 만들기 위한 마라톤 대회를 열었다. 총 1200여명이 참여해 대학 인근 신정호(아산시 소재) 둘레길을 돌아 대학으로 골인하는 마라톤은 약 10km 구간을 코스로 정해 구간을 완주하는 교수, 학생, 직원이 1인당 1만원을 기부하는 대회로 진행되었다.
마라톤장학금’의 목표액 1000만원이 달성될 경우 장학금 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에게 혜택이 주어져 뜻 깊은 장학금 조성의 계기가 될 전망이다.
또 이번 2학기에 순천향대는 새롭게 재단 전입금으로 40억 원의 신규 장학금을 확충해 재학생 1인당 장학금 수혜율이 15%에서 18.8%로 증가하는 등 장학금 혜택이 대폭 늘었다. 대학 관계자는 “등잔 밑이 어둡다는 속담처럼 의외로 시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을 접하게 되면 당장 돕지 못해 안타깝다”면서 “마라톤대회로 조성된 ‘마라톤 장학금’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중요하게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순천향대는 앞으로도 단순한 마라톤 대회를 벗어나 장학금을 기부하는 마라톤행사로 지속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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