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성논술 한양대 수리논술특강] 교과과정 밖 수학사적 문항 까다롭다

지역내일 2011-10-24

 


한양대학교는 437명(서울캠퍼스기준)의 모집인원을 수시2차 일반 전형으로 선발한다. 그 중 우선선발(50%)은 논술 70%와 학생부 30%를 반영하며, 일반선발(50%)은 논술 50%와 학생부 50%를 반영한다. 우선선발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언, 수, 외 혹은 언, 수, 탐 합이 4이내여야 하고, 일반선발은 언, 수, 외, 탐 중 2개영역이 2등급이어야 한다. 논술 시험은 11월 19일과 20일에 치른다.


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02-3452-2210) 백성현 선생에게 한양대 수리논술 출제경향과 대비책을 들어본다. 신우성학원에서는 수능 다음날인 11월 11일부터 한양대와 고려대, 서강대, 중앙대, 성균관대, 경희대, 숙명여대 등 주요 대학교의 수시논술 파이널 특강을 개설한다. 서울대 특기자 전형 심층면접반도 운영한다.


 


◆ 출제 경향 : 가장 생소한 문제가 나온다


한양대 대입논술 기출문제를 분석해 보면 ‘대비하기가 무척 힘들다’는 걸 느낄 수 있다. 단원이 정해지지만 내용이 주로 교과과정 이외의 수학사적 문항들을 주로 다루어진다. 그래서 수험생들에게는 생소할 수밖에 없다. 단원도 어디에 편중됨이 없지만 대체로 수열 비중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상대적으로 미분 적분의 비중이 약한 것이 특징이다.


(기출문제 단원분석: ▲ 2008 수시. 확률밀도함수 ▲ 2008 정시. 정수론, 미분적분 ▲ 2009 수시1. 수열의 극한 ▲ 2009 수시2. 정수론과 암호문 ▲ 2010 예시. 미분 ▲ 2010 수시. 미분과 페르마정리 ▲ 2011 모의. 지수법칙과 행렬 융합 ▲ 2011 수시1. 수열의 응용 ▲ 2011 수시2. 수열의 응용)


한양대는 수리논술 내용이 가장 생소한 대학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런 대학의 수험생이 더욱 심혈을 기울여야 하는 것은 결코 적중을 위한 공부를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머리 쓰는 연습을 많이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어느 대학이나 마찬가지겠지만 한양대 수리논술의 전통은 한 마디로 교과서와는 거리가 멀다는 것이다. 고려대, 연세대는 수학다운 문제를 내는 편이나 한양대는 과거 사교육 영향을 덜 받게 하기 위한 초창기 수리논술 형태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그래서 대비하기 가장 힘든 대학 중의 하나다.


◆ 대책1 : 고려대와 함께 준비하는 것이 타당하다


한양대를 대비하는 학생들은 주로 고려대도 함께 응시하는 일이 많다. 그렇다면 고려대에 초점을 맞춰 수업을 들으면서 한양대 유형을 곁들여 공부하는 것이 좋다. 어차피 많은 응시생들을 변별하여 합격생을 뽑으려면, 한양대도 문항 성격을 바꿀 때가 되었다. 연세대 수리논술의 영향을 받아 한층 어려운 문제를 출제할 가능성이 크다. 좀더 구체적인 답을 구하는 문제로 교과내용에 더 가까워질 가능성이 있다.


◆ 대책2 : 다른 대학 기출문제 중에서 한양대 유형을 찾아 푼다


한양대 수시에 큰 기대를 갖고 있는 학생이라면, 생소한 문제에 적응훈련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역대 여러 대학의 수리논술 기출문제 중 한양대 유형에 적합한 것들을 찾아본다. 이것을 학생 스스로 찾아내기란 쉬운 것이 아니므로 전문가가 가르치는 학원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그렇다고 봤던 내용이 나올 것으로 기대해서는 안 된다. 다만 수학사적 중요성을 가지면서 고교생에게 적당한 문제를 찾아 지금까지 여러 대학에서 상식형 문제를 다수 낸 적이 있다. 한양대가 주로 이런 내용의 문제를 출제하였으므로 다른 대학의 기출문제를 많이 다루어 보는 것이 좋겠다.


출제 단원이 일정치 않고, 그 내용도 교과내용과 긴밀하지 않은 한양대 수시의 수리논술에 대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결국 한양대 기출문제를 다 풀어 보는 것이다. 이후 다른 대학의 유사한 문제를 더 풀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 도움말: 신우성논술학원 백성현 선생. 02-3452-2210, www.shinwoosung.com, www.mynons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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