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성논술 고려대 문과 특강] 언어논술과 수리논술 5대 5로 준비하라

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 11월 11일 고대 인문계 언어논술 수리논술반 개강

지역내일 2011-10-24

“언어 논술 준비를 소홀히 하고 수리 논술 준비만 치중할 경우 반드시 불합격한다.”


11월 20일 고려대 2012학년도 인문계 대입논술 시험을 앞두고 학원가에서는 고려대 인문계 논술은 수리 논술이 당락을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모의고사에서 언어 논술은 쉽게 나오고 수리 논술은 아주 어렵게 나왔기 때문이다.


수리 논술을 선호하는 고대의 특성상 올해 역시 어려운 수리 논술 문제가 나올 가능성은 높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의고사 수준까지 나올 가능성은 적다는 것이 대치동 신우성학원의 고려대 논술 전임강사 신진상 선생의 견해다. 신 선생은 신우성학원과 강남대성학원에서 최상위권 학생을 지도하는 논술 전문가.


신진상 선생은 “수시 2차 논술은 올해의 경우 서울대가 논술을 치르지 않아 고려대 논술에 여론 관심이 집중할 것”이라면서 “언론이 고려대 논술=본고사 부활이라는 뉴스를 당연히 양산할 것이고 교과부 역시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언론이 신경 쓰지 않았던 모의고사와는 경우가 전혀 다르다는 것이다.


신 선생은 백번 양보해서 5대5로 수리 논술과 언어 논술을 준비하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그 이상은 아니라고 말했다. 또 문제가 쉽더라도 나만 쉬운 건 아니라며 그럴 경우 1번 요약하기, 2번 비교하기와 견해 쓰기 복합 유형에서 완벽한 답안을 써야 합격할 수 있다는 부담감도 커진다고 전망했다. 쉽게 나오든 어렵게 나오든 7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하려면 언어 논술에도 상당한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


신 선생은 또 고려대는 미등록 충원을 우선선발에서는 실시하지 않고 일반 선발에서 실시하기로 했다며 연세대와 서울대와의 중복합격이 많은 우선선발로 뽑는 숫자보다도 더 많은 숫자가 일반 선발로 뽑힐 것이라고 전망했다. 참고로 고려대의 일반 선발 수능 최저 조건은 언수외탐 2등급 2개 이상이다. 다음은 신진상 선생 일문일답.


Q. 이번 고려대 논술 파이널 강좌는 어떻게 수업을 진행하실 건가요?


A. 1시부터 3시까지는 고려대 논술의 기본인 단독 제시문 요약과 두 제시문 비교를 이론 강의와 공개 첨삭 위주로 진행할 겁니다. 합격 답안과 불합격 답안을 비교해 보면서 학생들은 최단기간 내에 고려대가 요구하는 수준의 독해력과 분석력을 갖출 수 있을 겁니다. 3시부터 10시까지는 실전 글쓰기와 개별 첨삭 시간입니다. 10명 내외의 소수 정예로 수업이 진행되는 만큼 학생들은 충분히 첨삭을 받고 자신의 글에서 논증 독해 표현 등 어디에서 문제가 있고 어떻게 보완해야 합격이 가능한지를 스스로 깨우칠 수 있을 겁니다.


Q. 수리 논술만 들으려고 합니다. 괜찮을까요?


A. 수시 1차 연세대 논술 준비를 했기 때문에 고대 언어 논술은 자신이 있고 수리 논술만 따로 준비하겠다는 학생이 의외로 많습니다. 그런데 우선이 아닌 일반 선발로 연대 논술에 합격할 정도의 논술 실력이 아니라면 이는 백전백패의 전략입니다. 연대가 요구하는 세 제시문 비교와 도표 해석은 고대가 요구하는 단독 제시문 요약과 두 제시문 비교, 제시문 활용 견해 쓰기와 완전히 다릅니다. 연대 논술을 충실히 준비했다고 하더라도 고대 논술 준비를 충분히 하지 못했다면 수능 끝나고 매일 최소 기출 문제 에상 문제 포함해서 두 세트 이상은 써보고 첨삭을 받아야 합니다.


Q. 수리 논술이 아닌 논리 논술이 출제될 가능성과 그에 대한 대비는 필요없을까요?


A. 작년에는 모의고사에서는 논리 논술이 나왔고 반대로 실제 수시에서는 수리 논술이 나왔었죠. 올해도 반대로 나올 확률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고대가 수리 논술을 통해 수학 실력을 보고자 하는 의도가 명약관화하기 때문에 그 가능성은 그렇게 높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만의 하나의 경우를 대비해서 예년도 논리 논술 문제를 풀어 보고 갈 필요는 있습니다.


Q. 고대 논술 준비를 위해 논술 학원을 잠시라도 다니려고 합니다. 어떤 학원을 다녀야 할까요?


A. 기존의 논술 학원들은 문과대와 사과대 출신 인문계 논술 강사들이 지도합니다. 그런 학원들은 인문계 수리 논술만을 가르쳐 본 강사들이 부족합니다. 단 한 번도 수리 논술을 가르쳐 보지 않은 수능 수리 선생을 급조해 투입하는 상황입니다. 글을 보고 쓸 줄 아는 인문계 논술 강사와 인문계 수리 과정에 정통하면서 인문계 수리 논술을 지도해 온 수리 논술 강사가 한솥밥을 먹으며 오랜 기간 동안 팀워크를 이룬 학원을 다니는 게 낫겠죠.


Q. 고려대가 발표한 논술 백서는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요?


A. 고대 논술 백서만큼 친절하고 자세한 논술 안내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합격생 중에서는 논술 백서를 수십 번 읽고 시험 당일날에도 몇 번씩 읽었다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올해 모의고사 문제를 풀어 보고 반드시 논술 백서에 소개된 좋은 답안과 부족한 답안을 자신의 글과 비교해 보면서 자신의 위치가 어디에 있는지를 객관적으로 파악해야 합니다.


Q. 고려대가 좋아하는 글은 어떤 글인가요?


A. 고대는 짧은 글을 쓰게 하는 학교죠. 장황한 글보다는 간결하고 압축적인 글을 선호합니다. 논제에서 묻는 말에 제시문을 적절히 활용하면서 핵심을 때리는 그런 칼 같은 글쓰기가 필요합니다. 신문에서 오랜 기간 동안 스트레이트 기사를 써본 기자 출신 강사들이 그런 글을 가장 잘 가르쳐 줄 수 있죠.


Q. 중앙대 서강대 한양대 성균관대 등의 학교와 고려대 논술을 병행해 준비하려고 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A 고려대만을 준비하는 학생들도 있겠지만 여러 대학 논술 시험을 함께 준비하는 학생들이 많을 겁니다. 고대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수리 논술이 있는 한양대 상경계와 중대 논술을 함께 준비하시는 게 좋습니다. 예년에 비추어보다도 이들 학교에 중복합격하는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최상위권 학생이라면 고대와 한양대 상경계를 묶어서, 중상위권 학생들은 고대와 중대를 묶어서 같이 준비하면 시너지 효과가 클 겁니다.


문의: 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 02-3452-2210, www.shinwoosung.com, www.mynons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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