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적인 인터넷 전문기업인 엔에치엔(NHN) 도시첨단정보산업단지 조성공사가 10말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춘천시에 따르면 NHN은 10월7일 열리는 강원도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에서 산업단지 개발계획 승인이 이뤄지는 대로 공사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NHN 도시첨단산업단지는 동면 만천리 구봉산 일대 약 9만㎡ 부지에 건축 연면적 6만여㎡ 규모로 교육, 연구시설과 기숙사 등 2개 단지로 조성된다. 조성공사는 내년 말 1차 준공에 이어 2014년 최종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NHN측에 따르면 기술 연구 프로젝트와 교육, 학습, 워크샵 등의 업무가 가능한 친환경 복합공간으로 단지 내 북카페와 강당은 춘천시민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해 지역과 함께하는 산업단지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춘천시 김국종 담당은 “300여명이 근무하게 될 NHN연구소?연수원 건립되면 지역 IT인재 육성과 고용창출 효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NHN의 자회사 인컴즈가 지난 2007년부터 춘천 석사동에서 약 400여명이 고객센타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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